공예체험, 전시회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원 모색 기회로

농촌생활개선회가 3월25일과 26일 경기도 안성시 너리굴 문화마을 컨벤션홀에서 ‘농촌생활개선회원 활력화 연찬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연찬교육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농촌여성지도자 300여명이 모여 농촌여성의 전문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웃음으로 활기찬 농촌 만들기’(한국웃음치료전문가협회 이성미), ‘한국형 식문화와 건강생활’(김영호 의학박사) 등 전문가들의 특별강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밖에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풍년농사기원 경기민요’ 발표와 각종 전통생활기술 제품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농촌생활개선회는 1958년에 설립된 농촌지도자 부인들의 학습단체. 매년 1회 농촌여성지도자들을 위한 연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같은 전문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농업 외에 소득을 얻을 수 있고, 이번 교육을 통해 한·미 FTA 등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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