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대항전 이벤트
티셔츠·배낭가방 증정
여덟번째를 맞은 올해 여성마라톤 대회는 다문화 가족 축제를 중심 주제로 삼았다.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다문화 국가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마라톤 대회는 다문화 가정 100가족을 특별 초대, 함께 할 예정이다. 스포츠를 통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축제를 만들고, 이주민에 대한 배타적인 편견을 버리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동호회 대항전’은 다른 마라톤 대회에는 없는 여성마라톤 대회만의 독특한 이벤트다. 함께 하는 축제를 지향하는 여성마라톤 대회의 특징이 담긴 부분이다.
동호회 대항전은 남녀 혼성 5인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하며, 5명의 기록을 합산해 최고 기록 순으로 3팀에게 상금이 주어진다. 1위 30만원, 2위 25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이 대회 종료 후 시상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동호회 대항전은 하프 구간에서만 진행된다.
한편, 대회측은 참가자들에게 고급 티셔츠와 배낭 가방을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여성마라톤 대회 티셔츠는 발산된 땀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기능을 가진 ‘쿨론’(coolon) 소재의 고급 티셔츠로 인기가 높다. 쿨론은 운동 후의 끈적거림으로 인한 불쾌감이 적고 땀이 스며들어도 빨리 말라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기능을 하는 소재로 마라톤을 뛰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배낭 가방은 하프와 10㎞ 부문 참가자만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된다. 20ℓ 부피의 가방으로 물통을 넣을 수 있는 양옆 주머니를 비롯, 다양한 수납공간이 있으며 고기능성 압축 매시 소재를 이용해 착용감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땀 흡수력 효과도 있다. 또한 휴대폰 케이스가 부착돼 휴대폰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