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회장이 최근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예총은 국내 최대의 문화예술인 연합단체. 이 회장은 서라벌예대 무용과를 나와 한국문예교류협의회 회장,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민주평통 문화예술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정옥자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가 최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1948년 국사관으로 출발한 국사편찬위에 여성위원장이 임명된 것은 최초. 정 위원장은 2007년 8월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를 정년퇴임한 국사학계의 대모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규장관 관장을 맡아 규장각 증축과 역사정보시스템 자료 구축에 기여한 바 있다.
김수자 여성신문사 고문이 한국 유네스코협회연맹 사무총장에 최근 취임했다. 한국 유네스코협회여맹은 1982년에 설립됐으며 16개 지방협회와 75개의 대학 유네스코학생회 및 80개의 협동학교로 이루어진 민간 유네스코 사업활동의 대표기관이다. 회원수는 약 3000명. 회장은 이평우 세아제강 고문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