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여성전용칸 해외 사례
지하철 여성전용칸 해외 사례
  • 채혜원 기자, 장우성 인턴기자
  • 승인 2008.03.14 10:20
  • 수정 2008-03-1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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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화, 브라질·멕시코 등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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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성전용칸’은 일본, 이란, 인도, 대만, 브라질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기차에도 여성전용칸이 지정되어 있고, 인도 뭄바이에서는 전철에 여성전용칸이 엄격한 규율에 따라 설치되어 있다. 이란은 지하철과 전철 모두 여성전용칸과 남성전용칸으로 나뉘어 있는 독특한 사례다. 단 가족인 경우에 한해 여성이 남성전용칸에, 혹은 남성이 여성전용칸에 승차하는 것이 허용된다.

여성전용칸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곳은 이웃나라 일본이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지하철이나 기차에서 발생하는 성추행을 방지하기 위해 2001년 여성전용칸이 본격적으로 생겨났다.

게이오(京王)전철은 취객들의 횡포로부터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2000년 여성전용칸을 만들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고, 사이쿄선에서도 이듬해 퇴근시간에 여성전용칸을 도입했다. 2005년부터는 조반선·소부선·주오선·오우메선·하치코선에서 여성전용칸을 마련해 현재 도쿄와 오사카의 모든 지하철과 레일에는 여성전용칸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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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여성단체들이 적극 반대하고 나섰지만 여성전용칸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다. 2006년 4월 리우 데 자네이루 주정부는 모든 기차와 지하차량에 여성전용칸을 의무적으로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기차는 첫번째 칸과 마지막 칸을, 지하철은 앞뒤 두번째 칸을 여성전용칸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만의 경우 2006년도에 시범운행했으나 제도적인 뒷받침이 허술하게 이뤄진 데다 시민들의 비협조로 3개월 만에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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