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회비만으로 책 마음껏 빌려 읽어
싼값 구매 헌책방등 활용하면 고민 훌훌

 

논술교육이 부각되면서 독서가 중요해졌다. “논술교육의 왕도는 다독(多讀)”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치지만, 한번 읽을 책을 다 구입하려면 책값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런 학부모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자녀에게 필요한 책을 ‘빌려 보고, 다시 볼 수 있도록’ 추천할 만한 것이 북 렌털 프로그램과 중고서점이다.

북 렌털은 매월 일정한 회비를 내고 정기적으로 원하는 책을 빌릴 수 있는 프로그램. 저렴한 가격으로 싫증을 내지 않고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일부 업체에선 책 대여뿐 아니라 독서지도 전문가가 추천도서 목록을 관리하거나 책읽기 습관을 점검해주기도 한다.

웅진 북클럽의 경우 아이와 부모 모두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독서진단시스템(RASS)을 통해 맞춤식 독서플랜을 제공한다. 아이북랜드는 ‘콜롬키움’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키워주는 독서토론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북 렌털 업체는 무엇보다 다양한 책을 보유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체적으로 매월 1인당 1만~2만원의 회비를 받고 10~20권의 책을 빌려주는 것이 보통. 업체마다 비용과 책 대여 권수, 독서지도사의 방문 여부 등이 모두 다르므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꼼꼼히 체크한 후 자녀의 특성과 독서습관에 적합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서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헌책방을 이용해볼 수도 있다. 헌책방은 교재나 참고서를 구입할 때 더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동네마다 헌책방이 하나씩은 있었고, 인천 배다리 헌책방 거리와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을 중심으로 중고서점 거리가 형성돼 있었지만, 요즘에는 거리에서 헌책방을 찾기가 쉽지 않은 편. 대신 인터넷 상의 온라인 헌책방 사이트가 다양하게 열려 있다. 발품을 팔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달 대형 온라인 서점으로는 처음 문을 연 ‘알라딘 중고샵’(used.aladdin.co.kr)에서는 정가의 40% 정도로 원하는 서적을 구입할 수 있다. 대형 서점에서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책 구성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회원간 직거래 혹은 업체와 개인간 직거래 등 다양한 거래방식으로 상품에 따라 판매자가 가격을 정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북코아’(www.bookoa.com), ‘훈민정음’(hunmin.co.kr), ‘하나북’(www.hanabook.co.kr) 등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중고서점이다. 이들 중고서점 사이트를 이용하면 최소 20%에서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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