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도윤 여성부 장관 내정자
변도윤 여성부 장관 내정자
  • 권지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2.29 15:23
  • 수정 2008-02-2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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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능력개발 주력…재산 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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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도윤(61)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이 새 여성부 장관에 내정됐다.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지 사흘 만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변 내정자는 YWCA에서 25년간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적극적인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오늘의 YWCA를 반석에 올린 여성운동계의 산 증인”이라며 “특히 여성플라자 대표 활동을 통해 행정 역량도 검증됐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변 내정자는 이날 오후 발표 직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국민 성공시대를 추구하는 내각에서 여성의 행복과 성공을 위한 사업들을 많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여성플라자 대표로 일하면서) 여성의 능력 개발과 양성평등 문화를 위한 사업에 주력했다”며 “여성부에서도 그런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업무 이관에 대해 “대통령이 밝히셨듯이 각 부처가 벽을 열고 협력해 큰 성과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관련 부처와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명의 장관 내정자가 재산문제로 낙마한 것에 대해서는 “가난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독신으로 단출하게 살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청문회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변 내정자는 1947년 황해도 출생으로 중앙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한 후 여성문제연구회 연구간사, 서울YWCA 사무총장, 전국여성인력개발센터 중앙협의회 회장, 서울시 실업대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산하 재단법인 서울여성(전신 서울여성플라자) 상임이사, 여성부 여성사전시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대통령과는 지난 2002년 서울시가 출연해 설립한 서울여성플라자 대표를 맡은 지 몇달 후에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부임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변 내정자는 지난해 7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도 이 대통령을 공식 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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