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노령연금 여성 수급자
완전노령연금 여성 수급자
  • 주혜림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2.29 14:35
  • 수정 2008-02-29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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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 최고 투자처…딸에게도 권유”
매달 97만원 연금받는 김성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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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거주하는 김성옥(사진)씨는 올해로 만 60세가 되면서 완전노령연금 수급자가 됐다.

김씨는 “88년도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급여 중 일부를 국민연금으로 납부했다. 당시에는 믿음이 없어 과연 이 돈을 제대로 돌려받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보니 이보다 좋은 투자처는 없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성옥씨는 일본항공회사에 근무하며 17년 동안 직장가입자로 국민연금을 납입했다. 2005년 1월 퇴직한 후 지난해 12월까지 3년 동안은 지역가입자로서 연금을 냈다.

그가 20년 동안 납부한 금액은 총 4422만3000원. 김씨는 앞으로 매달 97만4430원의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앞으로 3년1개월만 지나면 ‘본전’을 뽑는 셈이다.

“사실 97만원은 그리 큰돈이 아니지만, 사망할 때까지 평생 받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또 만약 제가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2억2500만원가량을 받게 되는 건데, 4000만원 투자해 이만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금융상품이 또 있나요?(웃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국민연금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는 김성옥씨. 그는 “지난해 국민연금은 6.95%의 수익률을 냈고, 앞으로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더 많은 기금운용 수익을 낼 것으로 믿는다”며 “직장에 다니고 있는 딸에게도 꾸준히 국민연금을 납부하라고 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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