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건강마라톤 홍보대사 가수 임병수 씨
부산여성건강마라톤 홍보대사 가수 임병수 씨
  • 주혜림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2.29 14:13
  • 수정 2008-02-2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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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해운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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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염소 창법으로 1980년대 가요계를 사로잡았던 가수 임병수(사진)씨가 오는 4월6일 부산 해운대에 뜬다. ‘제2회두리하나 여성건강마라톤’(www.wrun.co.kr)의 홍보대사를 맡은 그는 “시원한 해운대 바닷바람을 맞으며 부산시민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며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여성건강마라톤대회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팬클럽 회원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또 당일에는 좋은 무대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7집 음반을 내고 12년 만에 공중파로 컴백한 그는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신곡 ‘이렇게 좋은데’가 30~40대 여성 팬들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돼 라디오는 물론, 가요 프로그램에서도 섭외 1순위에 꼽힌다.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음반 작업과 라이브 무대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그는 이번 마라톤대회에서도 어느 공연 못지않게 정감 있고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제 노래 ‘아이스크림 사랑’을 기억해주시더라구요. 아이스크림 사랑부터 신곡 ‘이렇게 좋은데’까지 다양한 노래들로 분위기를 띄워드릴게요.”

대회 당일 축하공연 때문에 함께 달리지는 못할 것 같다며 서운함을 나타낸 그는 평소 헬스와 자전거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마라톤을 해본 적은 없지만, 자신은 있다고 했다.

“제가 3살 때부터 15년 넘게 볼리비아에서 자랐잖아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인 라파스에 있었기 때문에 폐활량이라든지 지구력은 자신 있는데 말이죠.(웃음)”

알려진 대로 그는 오랜 이민생활을 했다. 세살 때 가족과 함께 볼리비아로 이민을 갔고,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했다. 때문에 한국말이 조금 서툴지만, 오히려 팬들은 어눌하고 순수한 그를 좋아한다. 자신의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도 “바보 같아서?”라고 답했다.

“인기 비결이오? 팬들 마음씨가 좋아서 그래요. 그저 노래를 좋아하는 제 마음을 좋게 봐주시고, 한국말이 서투르고 바보 같지만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감사할 따름이죠.”

그는 20년 전 자신을 좋아해주던 여중생 팬들이 이젠 다 큰 자녀를 둔 중년층이 됐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만남을 자주 갖고, 마라톤 대회와 같은 대중적인 행사를 통해 친교의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남미에 진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스페인어로 노래를 부를 수 있잖아요. 이러한 장점을 살려 남미에서 음반을 내고 방송활동도 해보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국내 팬들을 위해 콘서트도 열어보고 싶다는 임병수씨.

그는 끝으로 이번 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부산은 제게 친구 같은 도시예요.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이 갔던 곳이고, 공연도 많이 했고, 친한 친구들도 많아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져요. 공연 후 포구에 늘어선 포장마차에서 좋은 사람들과 술 한잔 나누던, 그때의 편안한 마음으로 4월6일 만나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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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두리하나 여성건강마라톤



일시: 4월6일(일) 오전9시

장소: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문의: www.wr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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