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자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 대표
황인자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 대표
  • 채혜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2.29 11:45
  • 수정 2008-02-29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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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실천, 봉사학습단체 만들겠다"
전문직 여성·주부·교사 등 200여 발기인과 의욕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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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주부, 전문 여성직장인으로서 자원봉사와 평생학습을 묵묵히 실천해온 이 땅의 여성들이 모여 봉사학습단체를 창립했습니다. 전문직여성, 주부, 교사 등 다양한 여성들이 함께해 전국적으로 실천하는 ‘젊은 여성단체’가 될 것입니다.”

행정자치부 여성정책담당관, 여성부 권익증진국장, 서울시 복지·여성정책 보좌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초빙 선임연구위원 등 20여년간 여성으로는 드물게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오가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아온 황인자 상명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가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이하 한미연)를 창립하고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현재 200여명의 발기인 회원이 참여해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는 한미연의 주요 사업은 ▲봉사 ▲학습 ▲정책건의 활동 등이다. 봉사활동이 한미연의 주요 사업인 이유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라는 봉사단체에서 활동한 여성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 대표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에서 중·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어머니들이 자녀들의 대학 진학 후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에 따라 한미연은 한국시민자원봉사회와 연계된 여성활동가 봉사단체의 성격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봉사활동은 주로 결혼이민자가족과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또 다른 주요 사업인 ‘학습’을 위해 황 대표는 매월 월례포럼을 연다. 여성들에게 사회영역 확대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사회참여 의욕을 고양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문강사 강연과 함께 여성들이 성공모델로 삼을 수 있는 인물을 매월 초청할 계획이다. 한미연의 이같은 활동은 국내외 봉사활동 개발과 여성의 지역발전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정책건의 활동’으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16개 시·도, 250개 시·군·구에 있는 다양한 여성회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황인자 대표는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82%에 이르고, 20대 여성취업률이 65%를 기록했듯이 한국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기반은 최근 10년간 강화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성단체 외에 학습·봉사활동을 통해 정책건의도 하는 ‘중범위 여성계’를 대변하는 전국여성단체가 없어 한미연을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황 대표는 “중국, 북한 등과 폭넓고 다양한 여성교류를 하기 위해서라도 전국적으로 실천하는 젊은 여성단체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 대표는 이에 앞서 2006년 ‘한국전문직여성클럽(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 내에 ‘아리수 클럽’을 창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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