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20% 반드시 여성 공천해야”

신낙균 최고위원, 조배숙·이은영·윤원호 의원, 김경천 전 의원 등 통합민주당 여성 예비출마자들이 지난 19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여성의 정치참여는 정치 선진화의 바로미터로 통합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의 대표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반드시 담보해야 할 개혁과제”라며 전략공천 30%의 절반을 여성후보자로 공천할 것, 지역구 공천 중 20%는 반드시 여성으로 할 것 등을 촉구했다.

심상정·노회찬 “3월16일 진보신당 창당”

민주노동당 탈당 방침을 밝힌 심상정, 노회찬 의원이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16일 진보신당을 창당하겠다”며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원탁회의’를 공식 제안했다.

이날 두 의원은 평등파 중심의 민노당 탈당그룹, 각계 진보세력과 함께 24일 진보정당 대토론회, 내달 2일 진보정당건설 원탁회의 및 창당발기인 대회를 거친 뒤 정당법상 요건을 갖춰 3월16일 창당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진보세력의 총선 대응기구 성격으로 창당한 뒤 총선 이후 실질적 창당작업을 거치겠다는 전략으로 이를 위해 경제, 교육, 환경·생태, 보건·복지부문과 노동자, 농민, 여성, 학생분야를 포괄해 조직화 작업에 나서고 비례대표 후보도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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