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의 눈물 사용법 (천운영 지음/ 창작과 비평사/ 9800원)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치열하고 아름다운 미학적 단편을 꾸준히 발표해온 소설가 천운영의 세번째 소설집. 소설집 ‘명랑’을 펴낸 지 4년 만에 펴낸 작품집으로 총 8편의 단편이 담겼다. 연민과 사랑, 그리고 상처에 대한 대처방법을 기존의 통념과는 다른 저자만의 적극적, 주도적인 방식으로 표현해냈다. 상처를 철저하게 파헤치며 따스한 ‘눈물’과 통념을 깨는 사랑을 통해 감동을 전하는 책이다.
■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의 내가 알았더라면 (앨린 스프라긴스 지음/ 글담출판사/ 1만원)
성공한 여성 30인이 전하는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가 담긴 책. 미국 전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요르단의 누르 왕비, 팝가수 메이시 그레이, 사진작가 조이스 테니슨 등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여성인사들이 방황하며 힘들어 하던 자신의 청춘 시절에 편지를 보내 지금은 깨달았지만 그때는 몰랐던 삶의 지혜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