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되기 길라잡이
여군되기 길라잡이
  • 채혜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2.22 10:55
  • 수정 2008-02-2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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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이 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다. 사관학교에 입학하거나 간호장교로 입대하는 것,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여군 사관 시험에 응시하는 방법이다. 최근 ‘여군’은 전문직으로 각광받고 있을 만큼 인기 있는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여군 부사관 상반기 모집 경쟁률이 14대 1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원자 가운데 63%가 전문대 이상 고학력자이며 대학원 졸업자도 3명이나 포함됐다. 올해 임관을 앞두고 있는 여군 사관 53기에는 총 190명이 최종 합격했다.

‘군’으로의 여성 진입 벽이 허물어지면서 육군 외에 공군·해군사관학교에도 매년 여성의 지원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류전형, 면접평가, 체력검정, 인성 및 신체검사, 신원조회의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야만 합격할 수 있다.

▲ 여군사관 시험에 응시해 장교로 임관하기



학사학위가 있다면 여군 사관에 지원해 장교가 될 수 있다. 대학 성적과 자체 시험(국어, 영어, 수학, 국사), 체력 테스트, 면접, 인성검사 등을 거쳐 선발된다. 여군 사관에 합격하면 16주간의 양성교육을 받은 후 장교로 임관된다. 보병뿐 아니라 정보, 통신, 전산,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교가 될 수 있다.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는 여성이라면 관리자급인 하사로 입대하는 ‘여군 부사관’에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 소양평가, 인성검사, 면접, 체력측정 등을 거쳐 선발된다. 육군 부사관의 기본급여는 9급 공무원 수준이다. 하사로 임관하면 2년 후에 8급에 해당하는 중사 진급이 가능해 일반 공무원보다 승진도 빠르다. 20년 이상 복무하면 연금 수혜가 가능하다는 것이 여군 부사관의 장점이다.

▲ 사관학교 입학하기



여군 장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육·해·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다. 사관학교는 대학과 마찬가지로 수능을 본 고등학교 졸업자에 한해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가장 안정된 방법이니만큼 사관학교의 인기가 높으므로 학업 성적이 좋아야 한다. 현재 각 사관학교에서는 여자 생도를 의무 할당하고 있으며, 전체 생도의 10분의 1 이상은 여자 생도로 뽑고 있다. 이 중 30% 이상은 정책요원으로 선발된다. 사관학교를 졸업하면 군 관련 고위직에 진입할 수 있다.

▲ 간호장교로 입대하기



간호장교가 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전에 소재한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입학하면 간호장교가 될 수 있으며, 이곳도 사관학교와 똑같은 시험 절차를 거친다. 졸업 후에는 간호병과의 장교로 임관하게 되고, 군 병원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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