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여성 최초 출사표 던져

광주지역 여성으로서는 최초의 출사표다.
이날 김 전 의원을 축하하기 위해 전남대 동창회, 여성계, 국회의원, 구의원 등 각계에서 200여명이 모여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영애 전 국회의원은 “권력 집중에 대한 견제세력의 창출을 도모해야 되는 때이며, 민심을 잃고는 누구도 지도자가 될 수 없는 진일보하고 투명해진 정치풍토에서, 남성 못지않은 능력과 정직, 열정적 소신과 철학을 가진 지도자”라며 기대를 표했다.
조재환 민주당 부산시당 상임위원장은 “광주에 있는 분들이 격려하고 합의해 꼭 목적을 달성해달라”고 부탁했다.
김경천 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7대 총선에서 승리해 계속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했으나 4년이란 세월을 원외 변방에서 머물면서 민주당의 50년 전통을 지키느라 고군분투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와 경제를 살릴 여성의 힘이 절실하다”며 “비례대표뿐만 아니라 지역구의원 30% 공천은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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