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학장이 제32대 대한간호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협회는 지난 20~21일 제7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신경림 회장 등 2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했다. 제1부회장에는 김용순 아주대 간호대학 학장, 제2부회장에는 박호란 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이 뽑혔다.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 구안숙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전 국민은행 부행장)이 최근 내정돼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됐다. 구씨는 2004년 국민은행 최초로 여성 부행장에 올랐던 인물. 남성우월적 구조의 체육계를 혁파하기 위해 이번에는 여성이면서 외부인사가 내정됐다.
세계적인 패션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의 레티시아 모라티 시장이 서울시민이 됐다. 모라티 시장은 밀라노 최초의 여성시장. 그는 지난해 서울시 대표단의 밀라노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지난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방문하고 ‘서울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간 교류·협력의 토대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