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영어교육 강화 움직임 ‘눈에 띄네’
지자체 영어교육 강화 움직임 ‘눈에 띄네’
  • 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2.15 11:20
  • 수정 2008-02-1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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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어교육 도시 건설
대구 영어박람회 개최 등
새 정부가 발표한 영어교육정책 혁신안이 찬반 양론에 휩싸인 가운데 각 지자체가 잇달아 영어교육 강화정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준비 중인 제주도.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고 있는 영어교육도시 개발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어교육도시는 서귀포 대정읍 일대 428만5000㎡(128만평)에 내년 초 착공, 2013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 소요예산은 7580억원이다.

대구시는 6월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08 영어박람회’를 개최한다. 새로 바뀐 영어교육정책 및 2009년 첫 실시되는 국가공인 영어능력평가시험 설명회가 열린다. 교육 관련 상품 및 서비스도 전시될 예정이다. 그 외 영어말하기대회, 영어면접경진대회, 영어교육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 새학기부터 서울시 초등학교 239개교와 중학교 197개교, 고등학교 10개교 등 총 446개교에 489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확대 배치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새학기인 3월1일부터 ‘담임과 함께 하는 아침영어’를 주 4일 아침자습 시간에 20분씩 초등학교 모든 학년에 걸쳐 추가로 운영할 예정. 또한 원어민교사와 영어전담교사가 팀을 이뤄 방과후 영어교실도 운영한다. 현재 인천시 초등학교 영어시간은 3~4학년은 주당 1시간, 5~6학년은 주당 2시간이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원어민 영어교사 확보 등을 위해 직접 해외로 떠났다. 14일 출국한 이 교육감은  11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방문, 오클랜드 노스쇼어 시장, 연방교육부 장관 면담, 호주 멜버른대학교, 시드니 한국교육원 등을 방문한다. 국제교류 협력사업, 교사 어학연수와 원어민교사 활용문제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영어체험시설 조성계획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숙박형 영어교육시설인 ‘이천영어마을’(지구촌 평화마을)을 만들어 오는 10월에 문을 연다.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평화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영어마을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기 군포시도 영어체험시설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군포시 수리산길 85번지 일대에 들어설 이 시설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대 규모. 2009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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