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법과후 교사’교육
3월부터 교육현장 투입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경북도내 결혼이민 여성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지역 초등학교에 원어민강사를 지원하기 위해 고학력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원어민교사’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경북연구원 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용현)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2개 국어(모국어·한국어)에 능통한 이민여성 90여명을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한 후 계명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아동교육 및 가족상담, 교수기법 등에 관한 수업이 이뤄졌다. 

필리핀 출신 여성은 ‘영어 원어민강사 과정’ 교육을, 중국·베트남·일본·인도네시아 출신 여성은 ‘한글 방문교사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지역아동센터 등지에서 실습과정을 거친 후 3월부터 교육현장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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