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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의 조카인 파티마 부토(Fatima Bhutto·25·사진)가 가문의 정치적인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정치적인 역량을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도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전했다.

파티마는 지난달 26일 인도 북부 자이푸르에서 열린 문학축제에 참석한 자리에서 “가문의 정치적인 상속자가 되지 않고, 혼자 힘으로 정치적 역량을 키우겠다”며 “이제 파키스탄의 정치는 특정 가문 중심의 혈족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대를 육성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부토 전 총리의 조카이자 줄피카르 알리 부토 전 총리의 친손녀이기도 한 그는 10대 중반에 이미 시인으로 등단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정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파티마는 혈통으로나 정치적 역량으로나 지금껏 부토 가문이 이끌어온 파키스탄인민당(PPP)을 물려받을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PPP는 부토 전 총리의 아들인 빌리왈 부토 자르다리와 남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를 공동 당의장으로 선출했다.  

파티마는 지난해 총선 때 부토 전 총리를 가리켜 ‘파키스탄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라며 비난한 바 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파티마는 “순전히 정치적인 차원에서 한 말이며 그녀가 그렇게 끔찍하게 살해된 것에 대해서는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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