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은 경상북도, 한국디지털대학교, 포스코가 협력 약정을 체결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컴퓨터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약 7개의 언어로 수업이 진행되며, 경북도내의 결혼이주여성 1800여명이 지난해 6월부터 한국문화를 공부해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단계의 한국어 수업을 이수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총 5개 과정 중 한 과정 이상을 수강한 504명의 이주여성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다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한국문화 학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중순 한국디지털대 총장도 “한국어 교육의 고급과정을 확대하고 배우자 및 며느리 나라의 국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타 도시에도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