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실’ 알찬 결실 거두다!

사랑의 교실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영어, 수학, 전산 3개 과목을 방과후 수업으로 운영하는 특색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4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영어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컴퓨터도 다루지 못했던 학생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어린 지도로 간단한 영작은 물론,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또한 문화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구청 관계자는 “교육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소득격차로 인한 교육 불평등 해소에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의 성과를 토대로 새해에는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