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큰 호응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전남 여수시가 연초부터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시는 특히 ‘2012 세계박람회’를 유치한 여수시민의 정체성 향상과 애향심 강화를 위한 ‘여수학(麗水學) 아카데미-매영학사(梅營學舍)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수의 과거, 현대, 미래로 구성돼 있으며 기수별로 이론 강의 및 유적지 답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어린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나눔과 봉사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S칼텍스, 아름다운재단과 공동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놀이와 나눔교육’을 오는 31일 GS칼텍스 밸류센터에서 실시한다.

여수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지 시민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엑스포 시민포럼을 매달 한차례 열고, 6개 권역 16곳에서 시민 외국어교육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에듀피아 여수를 만들어가기 위해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