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혜숙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원장
노혜숙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원장
  • 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1.25 16:22
  • 수정 2008-01-25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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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열려있는 평생교육의 장

 

노혜숙 원장은숙명여대와 동 대학원에서 중문학을 전공하고 대만 국립사범대학에서 중국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수적인 대만의 대학에서 중국문학 수업을 받으며 아시아의 여성문학과 여성문제에 눈을 뜨게 되어 아시아 여성문학가 발굴에도 매진해왔다. 1984년부터 숙명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96년 아세아여성연구소 소장과 아·태여성정보통신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노혜숙 원장은
숙명여대와 동 대학원에서 중문학을 전공하고 대만 국립사범대학에서 중국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수적인 대만의 대학에서 중국문학 수업을 받으며 아시아의 여성문학과 여성문제에 눈을 뜨게 되어 아시아 여성문학가 발굴에도 매진해왔다. 1984년부터 숙명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96년 아세아여성연구소 소장과 아·태여성정보통신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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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평생교육원을 찾는 학생들의 열정은 교수들을 능가할 정도로 뜨겁습니다. 이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이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임 3개월째를 맞은 노혜숙(55)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장은 최근 평생교육원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뒤늦게 배움의 길을 찾은 사람들이 평생교육원 안에서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칠 때와는 또 다른 보람을 느끼고 있다.

“지난해 9월 평생교육원장 보직을 제안 받았을 때 ‘평생교육원은 또 하나의 학교’라고 하셨던 이경숙 총장님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려 있는 평생교육원이야말로 대학이 가진 역량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대학들이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원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 주5일 근무 시대를 맞아 여가를 활용하려는 직장인,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퇴직자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의 풍부한 교수진과 시설을 살려 운영하는 평생교육원 강좌는 일반 사설학원보다 우수한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강료로 이수할 수 있다. 대학 졸업과 같은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점 인정 과정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84년 개설된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은 전국의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중에서도 가장 많은 강좌 수를 가진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문화건강교양교육과정, 자격증준비교육과정, 학점은행제과정, 보육교사교육원 등 6개의 큰 과정에 매학기 150여개 강좌가 개설된다. 특히 아동미술치료사, 방과후 아동지도사 등 취업을 겨냥한 특성 있는 강좌와 새로운 사회 조류를 반영한 파티·웨딩 플래너, 이미지 컨설턴트, 상담전문가 등의 과정이 많이 개설돼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와 협약을 맺고 2002년 개교한 ‘르 코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이 자신 있게 내세우는 과정이다.

노 원장은 평생교육원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다양한 강좌를 꼽는다. 그는 “한 분야의 리더가 아닌 여러 분야에 능통한 리더를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생교육원은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가장 발 빠르게 대처하는 곳입니다. 국내 최초로 미용사를 전문직종으로 보고 미용연구과정을 개설한 것이 대표적인 예지요. 항상 사회의 트렌드와 변화에 주목하며 매년 10개 이상의 신규 강좌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노 원장은 평생교육원의 다양한 수강생들을 보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10년 넘게 동양사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할아버지, 좌절됐던 꿈을 다시 찾고자 자격증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는 “사람에 대한 희망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목표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목표가 생기면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배움의 기회에서 많이 소외됐던 여성들이 교육을 통해 목표를 갖고 사회나 공동체의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 원장은 앞으로 평생교육원을 다양한 사회의 요구에 반응하고 국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관으로 키우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연계해 많은 여성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도 연구 중이다. 또한 전공을 살려 중국과 관련된 과정을 개설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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