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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로하스(44) 전 콜롬비아 부통령 후보가 지난 10일 콜롬비아 무장반군(FARC)으로부터 석방된 데 이어, 억류 당시 반군 간부와의 사이에서 낳은 세살배기 아들 엠마누엘과 지난 13일 극적으로 상봉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엠마누엘이 살고 있는 수도 보고타의 아동보호시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상봉은 6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상봉을 지켜본 콜롬비아 아동복지국의 엘비라 포레로 국장은 “모자가 깊은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대통령 후보였던 잉그리드 베텐커트와 함께 반군에 납치된 로하스는 비밀 정글 수용소에 억류된 채 2004년 4월 엠마누엘을 낳았다.

로하스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산 당시 반군의 한 남자간호사가 국소마취를 하고 부엌칼로 제왕절개 시술을 했다”고 증언했다.

출산 과정에서 팔이 부러졌던 엠마누엘은 정글 풍토병에 시달리다 치료를 위해 다른 곳으로 옮겨지며 생후 8개월 만에 클라라와 헤어졌다. 그 이후로 클라라는 엠마누엘을 보지 못했고, 엠마누엘은 인근에 사는 농부에게 맡겨졌지만 영양실조, 말라리아, 기생충 감염 등으로 인해 아동보호시설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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