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고위공무원 여성 진출 돕는다
이공계·고위공무원 여성 진출 돕는다
  • 권지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1.11 14:01
  • 수정 2008-01-11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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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여성들 출연 ‘두을장학재단’
‘차세대 여성리더’ 88명 장학금 수여
여성전문 장학재단인 두을장학재단(이사장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지난 4일 여대생 8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두을재단은 평소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고 박두을 여사(삼성그룹 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의 부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 1월에 설립됐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손복남 CJ 고문, 이영자 전 새한그룹 회장 등 범삼성가 기업들의 딸과 며느리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했다. 올해는 대학 신입생 30명과 기존 장학생 2, 3학년 58명 등 총 88명을 선발했다. 장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별도의 자기계발비(연 최고 60만원)를 지원받는다. 2008년 현재 총 220여명의 장학생들에게 약 30억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두을장학재단 권준성 과장은 “졸업생 대부분이 국내외 우수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공무원·대기업 사원으로 진출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커가고 있다”며 “특히 지방 국립대의 경우 사회진출 여건이 수도권에 비해 적은데, 재단 장학생들의 경우 와세다 대학원에 수석 합격하는 등 자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재단 설립 10년째가 되는 2010년부터 졸업 이후 대학원 진학이나 해외유학, 사회진출을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문모임의 활성화로 명실상부한 여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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