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장 일자리 창출 ‘다솜이재단’ 출범

교보생명과 노동부가 협력해 여성가장을 위한 대표적 사회적 일자리로 운영해온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이 지난 8일 ‘다솜이재단’으로 탈바꿈했다. 안재웅 초대 다솜이재단 이사장은 이날 창립식에서 “다솜이재단을 한국적 사회적 기업의 모델로 발전시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1호로 인증을 받은 간병봉사단은 이달 현재 250명의 여성가장을 고용하고 있으며, 저소득 환자들에게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0명의 간병인을 유료 간병서비스로 전환해 9억여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대전시 영·유아보육지원센터 3곳 개소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서구 갈마동, 대덕구 법동, 중구 문화동 등 3곳에 영·유아 보육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영·유아 보육지원센터는 영·유아 보육의 사각지대 해소와 다자녀 가정 보육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6세 미만의 영·유아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이외에도 보호자를 위한 보육상담, 전문 보육·양육 도우미를 통한 영·유아 보육, 영·유아 부적응 치료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내에 5개 자치구에 영·유아 보육지원센터를 모두 설치하고, 필요할 경우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온라인 한국어 교육 확대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와 한국디지털대학교(총장 김중순)가 10일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하고, 오는 3월부터 전국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

한국어 숙달 정도에 따라 입문과 1·2·3단계로 수강할 수 있으며,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영어 등 5개 언어로 진행된다. 캠페인 홈페이지(e-campaign.kdu.edu)에 접속하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김중순 한국디지털대 총장은 “인터넷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학습할 수 있어 육아와 가사에 바쁜 결혼여성이민자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의 남편과 자녀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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