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통합 대학주간지 ‘ON20’ 창간
온·오프 통합 대학주간지 ‘ON20’ 창간
  • 김나령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8.01.04 11:43
  • 수정 2008-01-04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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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목소리 직접 전할 터"

 

정성일(가운데) 대표와 ‘ON20’ 멤버들.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cialis prescription coupon cialis trial coupon
정성일(가운데) 대표와 ‘ON20’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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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라며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들이 과연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직접 들려 드리겠습니다.”

20대에 의한, 20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매체가 창간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터렉티브 이랑(대표 정성일)은 3월 창간을 목표로 온라인 블로그사이트 ‘ON20(www.on20.net)’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블로그 글들을 바탕으로 창간준비호 매거진까지 펴냈다.

‘ON20’은 사이트에 등록한 블로거의 글 중 추천을 받은 글들을 추려 오프라인 매거진에 담는 색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다. 20대 블로거라면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고, 매거진에 실을 글을 추천할 수도 있다.

창간준비호는 20대들의 가장 큰 화두인 취업을 특집기사로 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대학가 이슈 등 다양한 소식을 담았다. 정 대표는 “1만부를 발행해 서울 11개 대학가에 무료배포 했는데 다양한 관점에서 이슈를 다룬 것은 물론, 대학생들에게 친숙한 블로그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20대를 위한 젊은 매체를 표방하는 만큼 ‘ON20’은 30대인 정성일 대표를 제외한 12명 전원이 20대다.

편집국장을 맡고 있는 유지훈(26·고려대 국문과 4년)씨는 “학교생활과 병행하기 어려워 학교는 일단 휴학한 상태”라면서도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매체를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고 설명했다. 편집기자 정윤정(23·경희대 언론정보학부 4년)씨도 “내가 블로그에 쓴 글이 주간지로 만들어져 전국의 대학에 배포된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ON20’ 사이트에는 현재 500여명의 블로거들이 등록해 글을 올리고 있다. 이들이 올린 글들 중 다수에게 추천을 받은 글은 3월부터 매주 발행되는 무가지에 실리게 된다.

정 대표는 “블로그 글을 담은 무가지를 발간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모두 만류했다”면서도 “도전과 패기가 20대의 매력인 만큼 ‘ON20’의 젊은 도전도 계속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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