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나·유지혜씨, 올해의 여기자상
한국여기자협회(회장 신연숙)가 주는 ‘2008 올해의 여기자상’ 수상자로 취재부문에 윤지나 CBS 보도국 사회부 기자(왼쪽), 기획부문에 유지혜 서울신문 사회부 기자가 선정됐다. 윤 기자의 ‘검찰, 개인 전과기록 유출’ 기사와 유 기자의 ‘충격 아동 성범죄, 울고 있는 아이들’ 기사가 높이 평가돼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전남 여수시 여성국장 첫 임명
김도연 전남 여수시 총무과장이 도심개발사업단장 직무대리(국장급)로 임명됐다. 여성으로 국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국장이 맡은 도심개발사업단에는 도시디자인과, 원도심개발과, 교통행정과, 차량등록과 등 4개과가 배치돼 있다.
전국최초 여성 소방서 과장
원미숙 강원 원주소방서 소방행정담당이 정선소방서 소방행정과장(지방소방령·5급)으로 승진됐다. 여성이 과장급인 지방소방령으로 승진한 것은 원씨가 처음이다. 1978년 강원도내 첫 여성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원씨는 속초·홍천소방소 등 내외근 부서를 두루 거쳤다.
소설가협회 이사장에 정연희씨
소설가 정연희씨가 한국소설가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기자 출신인 정씨는 195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석녀’, ‘늪에서 나온 사람’, ‘난지도’ 등의 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