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첫 여성 인수위원장 "당선자 국정철학 제대로 표현하겠다"
이경숙 첫 여성 인수위원장 "당선자 국정철학 제대로 표현하겠다"
  • 이수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7.12.28 14:26
  • 수정 2007-12-2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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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 ‘7개 분과·1개 특위’로 구성… 정무위 간사에 진수희 의원

 

이경숙 인수위원장은1943년 서울 출생경기여고, 숙대 정외과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정치학 박사. 숙대 정법대학장, 숙대 기획처장숙대 총장, 유네스코 석좌교수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사장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1943년 서울 출생
경기여고, 숙대 정외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정치학 박사.
숙대 정법대학장, 숙대 기획처장
숙대 총장, 유네스코 석좌교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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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우리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고 잘 섬길 수 있도록 비전과 전략을 세우겠다.”

2008년 2월 출범하는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취임 일성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12월25일 “화합 속에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며 이 총장을 인수위원장에 임명했다. 1998년 인수위원회가 생긴 이후 여성이 인수위원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장의 발탁은 이 당선자가 뚜렷한 실적을 이룬 CEO형 인사를 선호한다는 점을 재확인시켰다. 이 총장이 중용된 가장 중요한 이유가 이 당선자의 ‘실용주의 철학’과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실 이 총장의 임명에는 격렬한 당 내부의 반발이 있었다. 임명 직후 여성계와 시민단체 일각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당내에서는 “첫 인사인데 국민들에게 비판받을 소지가 있는 인물은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임명 이후 참여연대는 이 총장이 국가보위입법회의에 참여한 전력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밖에도 여성인권 발전을 위한 실천에 이 총장이 인색했다며 문제를 삼았다.

하지만 이 당선자는 이러한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 총장이 숙명여대의 혁신을 이끈 대학 CEO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입증한 점을 높이 산 것으로 해석된다. 이 총장이 교수 직선 선거에서 네번이나 총장에 선출될 정도로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지난 1995년 ‘제2의 창학(創學)’을 선언한 후 2006년까지 1000억원 이상의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한 점에 후한 점수를 준 것이다.

이런 논란 속에 이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인수위원장 제의를 수락한 이유는 물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섬기는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섬기는 리더’의 모습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당선자의 태도가 내가 생각해온 리더십과 맞는다고 생각해 제의를 수락했다”면서 “앞으로 나라와 민족을 섬기고, 새 정부가 열심히 일하도록 인수업무를 잘 수행하겠다. 새 정부가 밑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 당선자의 국정운영 철학을 잘 표현하도록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당선자가 경제를 중요시 여기는 만큼 경제 살리기와 교육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정권교체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바는 없지만) 목표와 비전에 대한 공감이 있는 만큼 국가를 미래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 부위원장으로는 김형오 의원이 임명됐다. 실무조직은 ‘7개 분과·1개 특위’로 구성됐다. 

인수위 산하 7개 분과위별 간사로는 경선 기간 이 당선자 캠프의 ‘홍일점’으로 활약했던 진수희 의원이 정무위 간사로 임명된 것을 비롯해 ▲기획조정 맹형규 의원 ▲외교통일안보 박진 의원 ▲법무행정 정동기 전 법무차관 ▲경제1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 ▲경제2 최경환 의원 ▲사회교육문화 이주호 의원이 각각 기용됐다.

또 인수위원장 직속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에 사공일 전 재무장관과 데이비드 엘든 두바이 국제금융감독센터 회장이, 공동 부위원장에는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은 김형오 의원과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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