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마더 테레사
  • 장영은 / 숙명리더십개발원장
  • 승인 2007.12.28 14:07
  • 수정 2007-12-28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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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사랑과 섬김

 

마더 테레사는 인도 캘커타 빈민촌에 어린이를 위한 학교를 세우고 ‘어린이들의 집’을 설립해 병들고 버려진 아이들을 돌봤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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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나온 시간의 갈피를 살펴볼 때, 우리는 많은 섬기는 리더들을 떠올릴 수 있다. 한해의 마감과 새로운 한해를 시작해야 하는 12월 이즈음에는 더더욱 인류의 미래를 이끌 섬기는 리더의 실천하는 행동과 예지력이 절실해진다. 그 가운데 ‘가난한 사람의 어머니’로 마더 테레사가 보여준 섬기는 리더십은 한 여성으로서 인간적 한계를 초월하여 몸소 드높은 세계의 지평을 열어 보인 ‘살아있는 성인’의 사랑과 봉사로 표현될 수 있다.

마더 테레사를 움직이고 이끈 힘은 어디에서 기인할까? 제일 먼저, 마더 테레사의 삶에서 살펴볼 수 있겠다. 마더 테레사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두 사람은 바로 어머니와 예수회 사제인 판 엑셈 신부다. 그녀는 1910년 구 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의 스코프예에서 아버지 니콜라와 어머니 드라나필 사이에 셋째아이로 태어나, 아그네스 곤자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9살 때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을 겪었고, 발칸반도의 끊임없는 민족적 분규와 열강의 영토분쟁 속에서 어린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녀는 얌브렌코비치 신부가 지도하는 교회 소년·소녀들의 그룹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특히 인도로 파견된 예수회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12살 나이에 수녀가 되겠다는 그녀의 결심은 18세 때, 선교사를 파견하던 로레토 수도회에 입회하면서 실행에 옮겨졌다. 이때 들려준 ‘무슨 일이든 온 마음을 다하라’는 어머니의 말씀은 평생 그녀를 움직인 힘이 되었다. 그리고 수녀로서 종신서원을 한 이후, 신앙생활에 큰 영향을 준 영적 지도자는 바로 판 엑셈 신부였다. 마더 테레사의 ‘사랑의 선교회’를 지지해준 사람이다.

둘째, 마더 테레사의 전 생애를 이끄는 힘은 바로 기독교 정신인 사랑이며, 삶을 이끈 기독교적 지침이다. 마더 테레사는 ‘우리 시대의 가난한 사람들을 예수님 같다고 여기고 섬긴 것이 아니라, 바로 그들이 예수님’이기 때문에 섬겼던 것이다. 마더 테레사에게 가난한 사람이란 “굶주린 사람, 의로운 사람, 먹을 것만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에 굶주린 사람, 목마르고 무지한 사람, 지식·평화·진리·정의·사랑에 목마른 사람, 헐벗고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 인간의 존엄을 박탈당한 사람,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 사람, 태어나지 않은 아이, 버려진 사람, 인종차별을 당하는 사람, 떠돌아다니는 사람, 집뿐만 아니라 이해해주고 사랑해줄 사람이 없는 사람, 병자, 가난하게 죽어가는 사람, 몸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혼이 갇힌 사람, 삶의 희망과 신앙을 모두 잃어버린 사람, 하느님을 잃어버린 사람, 성령의 힘 안에서 희망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었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인도 캘커타 빈민가에 최초의 학교 개교, ‘사랑의 선교회’, ‘죽어가는 사람들의 집’(니르말 흐리다이), 나병 순회 진료소,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들의 집’(시슈 브하반), ‘사랑의 선교 수사회’의 결성, ‘프렘 단’(사랑의 선물)이라는 장기 요양자들을 위한 ‘집’ 등을 통해서 비단 인도만이 아니라 세계 각지로 확대되어 그 열매를 맺었다. 그리고 그녀의 이름은 인류의 평화에 기여하는 봉사정신 그 자체로 승화되었다.

셋째, 섬기는 리더이다. 마더 테레사는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는 창의적인 정신의 소유자였다. 일례로 그녀는 인도 전역에서 쓰레기로 간주되던 코코넛 껍질에서 나오는 섬유로 매트나 로프 같은 제품을 만들어서 회복이 가능한 병자들을 위한 장기 요양소 ‘프렘 단’이나 ‘죽어가는 사람들의 집’에 납품하였다. 또 이를 판 수익금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움으로써 실업자를 돕고, 자원 활용도 하면서 쓰레기도 줄이는 효과를 거두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려는 열정과 정신을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었다.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마더 테레사의 헌신적 사랑은 세계적인 감동을 불러일으켰으며, 전세계에 가난한 사람들의 ‘어머니’로서 ‘살아있는 성인’으로 일컬음 받게 되었다. 그러나 마더 테레사의 섬기는 리더십과 그 위대성은 겸손함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갖는다. “내가 한 일은 겨우 바다에 물 한 방울과 같을 뿐이다”라는 마더 테레사의 말씀은 진정한 섬기는 리더의 자세와 생각을 우리들에게 되새기도록 한다.

21세기는 ‘여성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들 한다. 그동안 매일같이 사람을 살리는 일, ‘살림’을 도맡았던 여성들이 작은 단위의 사회인 가정에서부터 전세계를 살리고 이끌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원대한 꿈은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이끌고 대인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리더십은 교육과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전제로 한다. 변화의 시대는 우리 여성들에게 새 시대의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섬기는 리더십은 열린 마음으로 자식에 대한 사랑과 배려, 격려, 헌신을 아끼지 않는 우리들 어머니의 사랑을 닮았다.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관용과 큰 사랑이다. 섬기는 리더, 마더 테레사는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섬기는 리더십을 몸소 보여준 역할모델이다. 그분이 있기에 미래의 새 시대는 언제나 희망의 작은 꽃으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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