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말고 자신의 무능력을 탓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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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군대에는 반드시 승리의 기세를 만들어내는 장군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의 직원들이 무능력하다고 느낀다면 자신의 무능함부터 돌아보세요. 기세 높은 장군 아래 무능력한 병사는 없는 법이거든요.”

고전을 통해 현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해석하는 강의로 유명한 박재희 한국예술종합대 교수(철학박사·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가 최근 ‘대안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기업가를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지난 14일 실업극복국민재단(이사장 송월주)이 주최한 ‘사회적기업 열린포럼’에서다.

이날 박 교수가 사용한 ‘교과서’는 싸우지 않고 이긴다는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승전지략(勝戰智略). 그는 “병사들의 무능력만 탓하는 장군이 가장 무능력한 리더”라며 승리의 ‘세(勢)’를 만들어내는 리더의 5가지 조건을 소개했다.

첫번째 조건은 실력(智)이다. 박 교수는 “성공한 사람은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남이 보지 못한 공간을 찾아낸 사람”이라며 “현장에 몰입하고, 물어보고 배우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두번째 조건은 소신(信)이다. 박 교수에 따르면 손자병법에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단어는 없다. 다만 ‘백전불태(百戰不殆)’가 있을 뿐이다. 백번 싸워 백번 모두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이것이 바로 사회적 기업가의 제일 덕목”이라며 “기업가도 잘 되고, 직원도 잘 되고, 소비자도 잘 되는 상생의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번째 조건은 인격(仁)이다. 박 교수는 “사람은 누구나 나를 알아주고 키워주고 믿어준 사람을 믿고 따르게 마련”이라며 “직원들에게 ‘있어줘서 고맙다’는 마음이 있어야 배려가 나올 수 있다. 이것이 성공하는 기업가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네번째 조건은 용기(勇)다. 박 교수는 ‘홍길동 테마파크’를 만든 전남 장성군을 대표적 사례로 소개했다.

“9급 공무원이 기획안을 냈습니다. 다른 지역이었다면 계장 선에서 폐기됐을 겁니다. 하지만 장성군에서는 일사천리로 결재가 이뤄졌고, 군수의 결단으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주어진 일만 기계적으로 하던 기존의 공무원 조직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꿔낸 김흥식 전 군수의 용기와 책임지는 자세 덕분입니다.”

마지막 조건은 엄격함(嚴)이다. 박 교수는 “조직에는 배려도 필요하지만 공과 사를 구분하는 엄격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원칙을 어긴 사람은 오른팔이라도 과감하게 잘라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현재 연구소와 기업체, 공공단체, 방송국 등에서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경영전쟁시대 손자와 만나다’, ‘손자병법으로 돌파한다 1·2’, ‘손자병법과 21세기 1·2’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경제연구소(SERI)가 선정한 ‘최고의 명강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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