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10주년을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재능 있는 여성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과 ‘아시아 단편경선’의 출품작을 공모한다. 실력 있는 여성감독의 등용문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만의 특징적인 프로그램이다.

다큐멘터리 옥랑문화상은 여성감독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활성화하고 여성문제에 대한 사회적 환기를 위한 다큐멘터리 사전제작 지원제도. 출품한 영화제작계획서를 심사한 후 한 작품을 선정, 1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월7일부터 10일까지다.

아시아 단편경선은 한국 및 아시아 여성감독들의 단편영화를 발굴, 소개해온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이다. 2007년 1월 이후 완성된 60분 이내의 영화로 아시아 국적의 여성감독 작품이면 장르에 상관 없이 출품 가능하고 접수기간은 1월14일부터 18일까지다.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4월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개최된다.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문의 (02)255-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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