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화 준장(진급예정자)이 국군간호사관학교 제21대 교장으로 21일 취임했다. 박순화 신임 교장은 1978년 간호사관 19기로 임관한 후 국간사 교무과장과 교수부장, 국군수도병원 간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교장은 또한 2008년 1월1일 준장 진급을 앞두고 있어 국군 역사상 4번째 여성장군이 될 예정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2차 유엔총회에서 한국이 유엔여성개발기금(UNIFEM) 자문위원회 신규위원국(아시아지역 대표)으로 선임됐다.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 부의장직도 맡고 있는 주유엔대표부 박은하 참사관이 내년 1월부터 3년 임기의 자문위원직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활동하는 신임 국립발레단장에 최태지 정동극장장이 선임됐다. 최태지 신임 단장은 지난 1987년부터 10여년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했으며, 96년부터 2001년까지 국립발레단장을 맡은 바 있다.
영화 ‘그놈 목소리’, ‘행복’ 등을 제작한 이유진 ‘영화사 집’ 대표가 지난 17일 여성영화인 축제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여성영화인들과 대중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밖에 연기상은 배우 전도연씨가, 연출·시나리오상은 ‘궁녀’의 김미정 감독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