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선후보초청 여성정책 토론회
2007 대선후보초청 여성정책 토론회
  • 이수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7.11.30 15:21
  • 수정 2007-11-30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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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영 길 "여성활력시대 열겠다"
문 국 현 "여성부통령 임명할것"

 

지난달 28일 열린 대선후보 초청 여성정책 토론회에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왼쪽사진)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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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와 80여개 여성단체가 주최한 대선후보 초청 여성정책 토론회 ‘2007 대선, 여성이 묻는다’가 지난달 28일 서울 명동 YWCA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영자 가톨릭대 교수의 사회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참석해 최상림 한국여성노동자협의회 대표, 오유석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교수, 권미혁 여성민우회 공동대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한 후보가 3명의 패널과 각각 1시간씩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번째로 초청된 권영길 후보는 “부유층에게서 세금(부유세)을 거두고 목적세인 사회복지세를 도입해 보육·의료·비정규직·노후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여성 활력시대를 열겠다”면서 “여성은 자신의 삶을 즐기고 애 키우는 엄마의 역할은 국가가 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특히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이라며 ‘부유세’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 권 후보는 “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비정규직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자신을 ‘비정규직 대통령’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800만의 비정규직 중 400만을 정규직으로 만들 것이며, 법적 장치로 남녀간 임금차별을 없애고, 여성의 역할이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여성에 맞는 직무평가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좀처럼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체감 지지도는 다르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권 후보의 토론이 끝나자 곧바로 오전 11시부터 문국현 후보의 토론이 진행됐다.

문국현 후보는 “정부통령제를 도입해 대통령이 남성이면 부통령은 여성으로 하는 등 정부 고위직과 정책 핵심인물을 여성으로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사람 중심의 경영모델로 양질의 여성일자리를 200만개 이상 만들겠다”며 여성 저임금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높은 임금과 근무조건을 갖춘 기업으로 전업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육문제와 관련해 문 후보는 “가능한 지역부터 새로 지어지는 고층아파트 1층을 공영공간으로 정해 사설보육기관이나 어머니회가 어린이집과 방과후교실 등을 운영하는 ‘문국현식 아파트’를 짓겠다”면서 “유한킴벌리 공장이 있는 경북 김천시장은 이미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자녀들의 주식 소유 문제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며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문 후보는 “국내에 없는 동안 부인이 통장을 관리했으나 부부는 한몸이기 때문에 누구 일방의 책임으로 볼 수 없다”며 “혹시 이번 사태로 마음 아프신 분이 계시다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선후보 초청 여성정책 토론회는 각 정당 후보들의 여성·사회·민생 관련 정책 및 성인지적 관점을 평가하고 후보들의 가치관 및 리더십을 검증함으로써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 이어 30일에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오전 11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낮 12시)의 토론회가 이어진다. 마찬가지로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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