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 권지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7.11.30 14:34
  • 수정 2007-11-3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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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가치관이 좋은 일자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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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정책의 핵심인물을 여성으로 바꿔나가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경영모델로 양질의 여성일자리를 200만개 이상 만들겠습니다. 스웨덴과 핀란드처럼 여성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국가를 만들겠습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선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여성 대표성 강화’와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대표 여성공약으로 내걸고 여성표심 잡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눈에 보이는 것들부터 바꿔야 국민들이 남녀차별이 없어지고 있음을 체감하게 되고, 그런 분위기가 자리잡을 수 있다”며 “정부통령제를 도입해 대통령이 남성이면 부통령은 여성으로 하는 등 정부 고위직을 여성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다른 후보들은 300만개까지 늘리겠다고 공약하지만 저는 500만개”라며 “나머지 200만개가 바로 여성에게 돌아가게 될 일자리”라고 밝혔다.

뜨거운 감자인 범여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문 후보는 “범여권 스스로 국민 지지율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한 저로서도 도와줄 방법이 없다”며 “국민을 좌절시키고 분노하게 만들고도 그 간극을 메우지 못하는 사람과는 타협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업교육으로 저임금 문제 해결”



이날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CEO 출신인 문 후보를 향해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최상림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는 “일자리특별법 제정과 중소기업 활성화로 5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것이 어떻게 여성을 위한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비정규직을 절반으로 줄이면 여성의 일자리가 좋아진다”며 건설분야를 대표적 사례로 제시했다. 경제위기 당시 비정규직으로 전환됐던 건설노동자들을 다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해결해나가겠다는 것. 

대표적 여성노동 차별 중 하나인 저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급여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평생학습체제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며 “보다 높은 임금과 근무조건을 갖춘 기업으로 전업할 수 있도록 실업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극화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사회를 맡은 이영자 가톨릭대 교수는 “문 후보는 사람 중심의 경제로 가기 위해서는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신자유주의 성장모델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지만, 본인이 그 모델의 핵심 요체인 다국적기업에서 33년간 일하지 않았느냐”며 자기모순적인 발언을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외환위기 당시 모든 기업들이 직원을 해고할 때 제가 경영했던 유한킴벌리나 유한양행은 오히려 고용을 늘렸다”면서 “전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성공한 기업들은 모두 사람 중심을 가치관으로 하는 기업들”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선진국의 비정규직 비율은 4~5%에 불과한데 한국은 55%에 달하고 있다”며 “이는 사람은 경시하고 자본과 토지와 물자만 생각하는 신자유주의에 심취하신 분들이 유독 한국에 많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 교수가 다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다면 한·미FTA에 반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문 후보는 한·미FTA에 ‘조건부’ 찬성한다고 전제하고 “정부가 운영한다고 해서 모두 약자를 위한다고 오해하면 안된다. 포스코는 민영기업이지만 국내외에서 평판이 좋은 반면, 코레일은 정부가 운영함에도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정부정책 핵심인물 여성으로 교체”  



여성 대표성 확보방안도 중요 이슈로 떠올랐다.

오유석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교수는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이 지역구 선출직 30%를 여성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뒤이어 창당한 정당이라면 이보다 더 높은 50%를 주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역할론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국회의원 남녀비율을 50대 50으로 늘리고, 정부통령제를 도입해 둘 중 한명은 반드시 여성으로 하는 등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나라가 바로 정경유착이란 단어가 없는 스웨덴과 핀란드”라며 “이들 나라처럼 사회적 약자, 특히 여성의 적인 정경유착 등의 부패를 없애고, 여성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후보는 “당에 참여하는 여성 비율도 50%를 넘기고 싶은데 늦게 창당한 탓인지 20~30대 젊은층의 참여가 적은 편”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중앙과 지역의 여성정책 격차를 줄일 방안이 즉석에서 제안되기도 했다.

홍은정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대표는 객석질의를 통해 “지역의 경우 중앙과 달리 여성정책에 대한 인식이 낮고 여성 관련 예산도 복지나 교육에 편중돼 있다”며 “지역 공무원들이 고위직으로 승진할 때 여성정책 담당부서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좋은 제안’이라며 공약으로 적극 채택하겠다고 즉답해 눈길을 끌었다.

자녀 주식논란…“모두 제 책임” 



최근 논란이 된 문 후보 자녀들의 주식 소유 문제도 뜨거운 감자로 거론됐다.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는 “이 사건에 대해 최근 문 후보가 해명하기를 부인이 주식투자 과정에서 펀드매니저의 조언을 듣고 자녀의 통장에 입금한 것이라고 했는데, 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 후보의 부인 박수애 여사도 객석에 참석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며 잘못을 시인했다. 문 후보는 “제가 국내에 없어서 부득이 아내가 통장을 관리했으나 부부는 한몸이고 일방의 책임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딸들 통장에 입금된 돈 5억9000여만원은 전재산에 비하면 아주 일부”라며 “제가 선거에 나오면서 아내가 정치자금으로 사용하라며 줬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그동안 두 딸이 비정규직이라고 강조해왔지만, 1년에 세금으로 3억원을, 기부금으로 2억원을 내는 아버지를 둔 자녀가 비정규직을 대표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여성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free prescription cards sporturfintl.com coupon for cialis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여성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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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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