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폭등…‘주문 김치’도 맛나요
채소값 폭등…‘주문 김치’도 맛나요
  • 주혜림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7.11.30 13:38
  • 수정 2007-11-30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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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배추와 무 등 김장재료의 가격이 재배면적 감소와 기상이변 등으로 지난해 이맘 때보다 30% 이상 급등해 주부들의 부담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비교적 값이 저렴하고, 입맛에 따라 숙성도를 선택할 수 있는 주문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때 맞춰 업체들은 30여종 이상의 다양한 김치제품을 선보이거나 할인행사를 열고 있다.

현재 온·오프라인을 합쳐 국내 김치업체는 총 600여군데. 우리집 식탁을 담보로 하는 만큼 믿을 만한 주문김치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 것 못지않게 신경이 쓰이는 일이다. 무엇보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해 집에서 담근 것만큼의 정성과 최상의 맛을 담은 김장김치를 어디에서 주문할까?

브랜드 김치, 100% 국산 재료에 할인행사로 눈길



주문김치 시장에서 단연 선두를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 김치는 대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생산·판매를 하는 제품으로, 원재료나 제조과정에 대해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두고 있어 믿을 만하다. 대상 FNF의 ‘종가집 김치’와 동원 F&B의 ‘양반김치’, 농협의 ‘아름찬 김치’ 등이 대표적이다. 

뭐니뭐니 해도 김치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는 ‘종가집 김치’(www.chonggafood.com). 종가집 김치는 배추와 무는 물론, 고춧가루와 젓갈까지 100% 국산을 사용하는 등 엄선된 재료로 김치를 담그기로 유명하다. 팔도를 대표하는 지역김치를 비롯해 30여가지 종류가 있으며, 200g부터 10㎏ 이상까지 다양한 용량이 출시돼 있다. 포기김치 5㎏의 가격은 2만7800원이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기획상품전을 통해 10㎏ 이상 주문시 13~22%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 080-080-8866

동원 F&B의 ‘양반김치’(www.dongwonmall.com)는 조미료 대신 동원산업에서 만든 참치액젓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김치에 비해 짜지 않고 덜 맵다. 간혹 ‘깊은 맛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소비자들이 있지만, 새로 담근 김치를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알맞다. 포기김치 5㎏의 경우 2만7800원이며, 10㎏ 구매시 락앤락 김치통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문의 1588-3745

농협 ‘아름찬 김치’(www.arumchan.com)는 농협의 이름을 걸고 만든 100% 우리 김치다. 농협식품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이며, 화학조미료 대신 표고버섯을 사용한다.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포기김치 5㎏을 2만1520원(정상가 2만6900원)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문의 080-399-9988

맛과 기술로 선전하는 중소기업 제품도 Good~!



맛과 기술로 선전하는 중소기업의 김치도 눈여겨볼 만하다. 중소업체의 경우 김치를 담그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여성들이 CEO로 대거 포진해 있어 기본 수준 이상의 맛을 자랑한다. 또한 특허기술을 다량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김치제품을 개발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에 대응하고 있다. 

㈜한성식품(대표 김순자·www.hskimchi.co.kr)은 김치로 성공한 대표적인 중견기업. 미국 FDA 위해요소 분석을 통과하고 식약청 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에 선정되는 등 김치의 안전함을 100% 보장한다. 특히 미니롤보쌈김치, 미역김치, 깻잎양배추말이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 등의 특허김치로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김장김치 할인 기획전’을 실시, 포기김치(특) 10㎏(3만7900원)과 20㎏(6만9000원)을 10% 할인된 가격인 3만4110원과 6만2110원에 각각 판매한다. 문의 1566-5802

‘덕이네 김치’(대표 김순덕·www.ddukene.com) 또한 특허기술을 앞세워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다. 감귤김치, 청국장김치, 갈치김치, 유자백김치 등 처음 들어보는 특이한 김치가 많다. 양념에 과일을 듬뿍 넣어 영양가도 충분하다. 포기김치 5㎏의 가격이 4만원으로 대기업 브랜드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좋은 재료로 소량 생산을 하기 때문에 제값을 한다. 문의 080-905-7725

풍미식품(대표 유정임·www.joins21.com/pungmifoods)은 자체 연구소를 통해 끊임없이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실한 업체로 소문나 있다. 쿠웨이트와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주문받은 후 김치를 제조하는 시스템과 함께 저온 유통체계(Cold-chain system)로 신선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포기김치 5㎏을 2만7500원에 판매한다. 문의 (02)448-3391

취향 따라 DIY 김치·직접 담그기 행사도 눈길



주문김치보다 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DIY식 김장김치’도 있다.

CJ 하선정김치(www.cj.co.kr)는 오는 7일까지 CJ몰 홈페이지를 통해 배추와 양념 등 김치 재료를 필요한 만큼 주문할 수 있는 ‘DIY 김장김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소비자는 소금에 절인 배추와 김장양념, 섞박지(무김치) 등 김장재료를 선택해 제품이 도착하는 대로 버무리기만 하면 된다. 특히 김장양념(젓갈양념, 홍고추, 간 배)을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10㎏ 단위로 판매되며, 10㎏(절임배추+기본양념)은 3만5900원 선이다. 문의 080-852-7898

동원 F&B에서 진행하는 ‘김장투어’도 인기다.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동원 F&B의 충북 진천공장을 견학한 후 회사측이 준비한 재료로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현장에서 김치를 담글 수 있다. 참가비는 6만원(직접 담근 김치 10㎏ 운송비, 식사비 포함)이다. 문의 1588-3745





김치냉장고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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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김치뿐만 아니라 또 한가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있다. 김치를 우리 가족 입맛에 맞게 맛있게 유지시켜 주는 ‘김치냉장고’가 그것.

김치냉장고는 이제 두세 가정에 한대 꼴로 보유하고 있을 만큼 널리 보급이 됐다. 하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어떻게 김치를 보관하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의 김치 맛을 낼 수 있다. 세계 최초의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의 도움말로 맛있는 김치를 먹기 위한 김치냉장고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문의 위니아만도 딤채 1588-9589, 또는 www.dimchae.co.kr)

한달에 두번 위아래 김치통 바꿔주자

김치는 종류별로 숙성기간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물김치, 배추김치, 무김치 순으로 숙성기간이 길어진다. 김치냉장고의 아랫부분은 냉기가 비교적 고르게 유지되기 때문에 숙성기간이 짧은 물김치를 넣는다. 배추김치만을 보관할 때에는 한달에 두번 정도 위아래 김치통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

장기간 보관때는 ‘발효과학’ 버튼으로

맛있는 김치를 오랜 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표준 보관’ 상태로 넣지 말고, ‘발효과학’ 버튼을 누른다. 또한 ‘김치 장기보관’ 모드를 사용하면 원하는 온도까지 최대한 빨리 냉각시켜 김치의 숙성을 최대한 억제해준다. 최대 6~8개월까지 맛있는 김치를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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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낀 동치미가 그리울 땐 ‘땅속 익힘’ 버튼을

겨울철, 군고구마와 함께 시원한 동치미가 먹고 싶을 때에는 ‘땅속 익힘’ 기능을 이용한다. 6일 정도 지난 후 ‘강보관’으로 유지하면 깊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살얼음’ 기능을 설정하면 더욱 좋다. 

화장품,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명 늘어

김치냉장고라고 해서 김치만 보관해야 하는 법은 없다. 화장품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명도 오래가고 피부에 훨씬 시원한 느낌도 준다. 쌀을 비닐봉지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육류나 생선을 김치냉장고의 ‘생동 보관 기능’을 이용해 보관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오래 쓰려면 ‘녹차 티백’ 활용하길

먹다 남은 녹차 티백을 김치냉장고 청소에 활용하면 냉장고 특유의 냄새가 사라진다. 또한 식초를 몇 방을 떨어뜨린 물로 냉장고 안을 닦아주거나 쌀뜨물을 김치통 안에 하루 정도 담가놓는 것도 김치냉장고를 오래 쓰는 노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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