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내 독서는 정해진 장소서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서점을 이용하고 있는 데 비해 서점 내에서의 공공 에티켓이 잘 지켜지지 않아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대부분의 서점에는 간단히 책을 살펴볼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돼 있지만 한번 앉은 사람들이 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앉아서 책을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서점 통로에 앉아 책을 보는 경우가 허다해 통행은 물론 책을 고르는 데에도 방해가 된다.

서점은 많은 사람들이 책을 구입하거나 둘러보기 위해 방문하는 공간이다. 좌석을 너무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거나 통로에 앉아서 책을 보는 일은 삼가자. 지식을 쌓기 위해 책을 보러 오는 만큼 지식인으로서의 책임 또한 스스로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