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 낮은 실수요자들 내집 마련 기회
가점 높다면 상한제 적용 물량 도전해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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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이 3만 4000여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은 날씨가 추워 모델하우스의 개관이 꺼려질 뿐더러 올해에는 대선도 예정돼 있어 분양시기로는 비수기다. 그러나 건설사들이 1일 이후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해 해당 지자체에 ‘분양승인신청서’를 앞 다투어 제출하면서 때 아닌 ‘분양대전’을 맞게 됐다.

부동산 정보사이트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의 이미영 부동산연구소 분양팀장은 “이번 분양대전은 청약 가점이 낮아 분양을 받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신혼부부나 중대형 평수의 새 집으로 넓힐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권, 매머드급 단지 많아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전국 146개 단지에서 총 8만9580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23개 단지 총 3만4725가구로 예상된다.

이 중 조합원 등에게 돌아갈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일반 청약자 몫으로 배정되는 가구 수만 해도 2만6881가구나 된다. 또한 서울 상도동, 불광동, 경기 고양 식사동 등 입지 여건이 좋은 물량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한진중공업이 159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7호선 숭실대 입구역이 도보로 5분 거리. 지역조합 아파트로 일반에는 324가구가 분양된다.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벽산건설이 총 2528가구를, GS건설이 4504가구를 공급한다. 112~307㎡로 중대형 평수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자유로 등과 가까워 서울로 진입하기가 편리하다.

#인천 송도시=인천 송도 신도시에서는 1321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최고 33층 12개동 845가구를 건립하는데, 인천시 거주자에게 30%의 물량이 우선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주상복합아파트 4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 서구의 청라지구와 오류지구, 경기도 용인시의 신봉지구, 남양주시 호평동 등 수도권 유망 분양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진다.

이들 아파트는 정식으로 입주한 뒤 등기를 하면 전매가 자유롭고, 동시 분양으로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경쟁률이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주변보다 분양가 낮은 물량도

그러나 연말 분양물량은 대부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분양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건설사들의 막판 떨기에 고분양가 아파트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 실제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 여부에 따라 분양가는 3.3㎡당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4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청약가점이 높다면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를 적용하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집중적으로 도전해보라”고 조언한다.

#서울 은평뉴타운=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가 대표적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3.3㎡당 1050만~138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1300만~1600만원)보다 낮은 분양가가 예상된다. 공급면적은 59~167㎡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451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 단, 5~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인천 서구=인천 서구 청라지구에 호반건설이 건립하게 될 1051가구도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하지만 주변 시세보다는 낮은 분양가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이지구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했지만, 3.3㎡당 분양가가 주변 시세(1666만~1880만원)보다 낮은 1500만원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분양팀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건설사들의 피해가 만만치 않아 신규분양 물량은 당분간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되 주변 아파트 시세와 분양가를 비교해 신중히 청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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