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사이버대학이 뜬다
‘인생 이모작’사이버대학이 뜬다
  • 권지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7.11.30 10:38
  • 수정 2007-11-3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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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70~80%가 직장인… 입학금 면제·장학금 혜택 풍성
해외대학과 교류협정 봇물 학점교류·콘텐츠개발·원어강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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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강좌를 이용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1일부터 2008학년도 전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표 참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거나 은퇴한 뒤 노후를 설계하기 위한 ‘인생 이모작’ 샐러던트(공부하는 직장인)들이 사이버대학으로 몰리고 있다. 재학생 가운데 70~80%가 직장인들이다.

특히 서울디지털대 엔터테인먼트 경영학과, 국제디지털대 뷰티디자인과, 경희사이버대 벤처농업경영과, 한국사이버대 소방방재과, 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 등은 일반 대학에서는 찾기 힘든 전공들. 창업이나 독창적인 업무 관련성을 갖추려는 샐러던트들에게 인기다.

졸업 후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학과(사회복지사), 유아교육학과(보육교사 2급), 상담심리학과(전문상담사) 등은 경쟁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대학이라는 장점을 살려 해외 대학들과의 교류협정을 통해 학점 교류와 외국학생 유치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베트남 하노이대학을 시작으로 몽골·필리핀·미국·캐나다·인도의 대학들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미국 LA 지역에서 입학설명회도 열고 있다. 외국인 학생들도 강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학파 교수들을 중심으로 영어·일어·중국어 등 원어로 강의한다. 국내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도 목적 중 하나다.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학기부터 미국 사이버대학인 존스국제대학교와 공동으로 창업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미국 초완대, 러시아 국립극동대학 등과 교류협정을 맺고 교과목 콘텐츠 공동개발, 교수 및 학생 교환, 공동연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이버대학의 강점은 편리함이다. 수능 대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도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수업도 인터넷 공간에서 이뤄진다. 서울사이버대의 경우 교수와 학생이 마주 앉아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듯한 ‘크로마 강의’와 3D 영화처럼 강의 속으로 직접 들어가 체험하는 듯한 ‘VRML 강의’,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사례분석 중심의 웹 강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전적 혜택도 다양하다.

한국디지털대는 특별우대기간(12월3~27일)에 지원서를 내면 전형료 2만원과 입학금 30만원(일반전형 지원자 제외)을 면제해준다. 국제디지털대도 특별전형기간(12월1~19일)에 응시하면 입학금 20만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서울사이버대는 직장인과 전업주부 등에게 입학금을 면제해주고 있다.  

학비도 저렴해서 학기당 수업료는 일반 대학의 절반 이하인 100만원 안팎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보통 1학점에 5만~8만원 선이다.

장학금 제도의 경우 학교별로 직장인이나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거나 가족이 2명 이상 재학할 경우 학비를 줄여주는 가족장학금, 장애인장학금, 각종 특기자장학금을 운영하는 곳도 있다.

지난 9월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사이버대학도 일반 대학과 동등한 법적 지위를 갖게 됐다. 지금까지는 평생교육법 아래 평생교육시설로 분류돼 왔으나 앞으로는 고등교육법 내 사이버대학으로 전환돼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이다. 학교법인이 아니면 사이버대학을 설립·운영할 수 없게 되는 등 규정은 까다로워졌지만, 대학원의 설립이 가능해지는 등 권한도 늘었다.

앞서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7월 17개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일반 대학처럼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교육부는 최우수 등급을 받은 서울사이버대학·경희사이버대학·한양사이버대학 등 3개 대학에 약 1억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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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상담심리·실버산업학 신설

사회복지분야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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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학장 현병철)는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08학년도 전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생 모집은 총 1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일반·직장인·장애인·외국인·위탁전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상담심리학과와 실버산업학과가 신규 개설돼 학생 모집을 실시한다.

상담심리학과는 아동·청소년, 여성, 장년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그에 맞는 창의적인 전문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버산업학과의 경우에도 고령친화산업진흥법(2006년)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2007년)의 시행 등 21세기 고령사회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실버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은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올해 2학기 입학전형에서 사이버대학에서는 유례가 없는 35대 1의 높은 편입학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양사이버대학은 앞서 사이버대학 최초로 교육공학과를 개설해 사이버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공학과는 각종 교육시스템에 적합한 교육용 매체와 교육방법을 설계하고, 이를 개발·운영·평가할 수 있는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우수한 강의 콘텐츠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도 한양사이버대학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개발된 한양사이버대학의 콘텐츠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으로부터 사이버대학 최초로 2003년부터 3년 연속 ‘콘텐츠 개발사업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온라인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원격장애처리시스템과 튜터(개별지도교사) 제도, 실시간 피드백 서비스 등 다양한 학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2006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지수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올랐다. 2007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도 수상했다.

문의 (02)229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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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영종 한양사이버대 기획처장
“코넬대 교류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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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미국의 명문 코넬대학과 우수 강좌를 제공받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우선 2개 강좌를 개설하고 20개 강좌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대학으로 키우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리 대학의 노력을 지켜봐주십시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양영종 기획처장은 내년도 학사일정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코넬대와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 학생들은 온라인 강좌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앞으로 3~4 강좌를 이수하면 수료증도 줄 계획이다. 영어로 된 강의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수들도 나섰다. 주로 토론식으로 진행되는 강의를 우리말로 쉽게 풀어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획처장은 “국제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직장인들이 대부분인 사이버대학의 특성을 잘 살려 실용강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지영 기자 jee@womennews.co.kr]
서울사이버대
주부는 입학금 면제…가족상담학과 개설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사이버대학으로 선정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김수지)가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08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졸학력 이상으로 2학년 편입학은 35학점 이상, 3학년으로는 7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신입학은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800명이다.

서울사이버대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는데, 가족 2인 이상이 재학할 경우 입학 첫 학기부터 가족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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