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오는 12월30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남동구 구월동)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중구 인현동), 혜원갤러리(남구 주안4동) 등 3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여성 작가들만 참여하는 세계 최초의 비엔날레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외작가 95명을 포함해 전세계 22개국에서 450여명의 작가가 참여, 17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의 주제는 ‘문을 두드리다’(Knocking on the door)로 여성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예술세계를 ‘문’이라는 매개물을 통해 표출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외 여성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본 전시가 주목을 끈다.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2004년 인천 출신 여성작가 100여명이 참가해 연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Pre-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라는 이름의 준비단계 격인 행사를 거쳐 올해 본격적인 국제행사로 첫 출발을 알렸다.

문의 (032)772-7727, www.iwabiennal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