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선진국 미래 여성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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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지난 40년 동안 과학기술부가 국가 발전을 선도해온 것에 대해 그 일원으로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과학기술부(이하 과기부)가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과기부는 외국 선진기술의 도입과 함께 반도체·CDMA 등 첨단산업을 부흥시키고, 지난 2004년부터는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와 디지털 TV 개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2회 전국민생활과학경진대회’ 등과 같은 과학 대중화 사업을 통해 ‘생활의 과학화·과학의 생활화’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과학기술의 불모지였던 한국은 40년 만에 세계 7위의 과학경쟁력 국가이자, 6위의 기술경쟁력 국가로 성장했고, 지난 2004년 과기부는 부총리 부처로 격상됐다.  

과기부 출범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과학 발전의 산 증인이자 과기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윤 차관을 만났다. 그로부터 한국 과학기술정책의 방향과 여성과학기술인 양성방안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과학기술은 지식기반시대 국가 발전의 핵심요소로 꼽히고 있다. 과학기술 부총리체제 등 우리나라의 새로운 과학기술 행정체제가 성공을 거두었다고 보는지?

“2004년 10월 과학기술부가 부총리 부처로 격상되고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신설되는 등 새로운 과학기술 행정체제가 실시돼 왔다. 무엇보다 과학기술 관계장관 회의를 매월 개최해 여러 부처와 관련된 각종 현안을 해결해 왔고, 산·학·연과의 협의의 장을 마련해 국가 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본다.”

-과학 대중화를 위해 과기부의 노력이 적지 않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하고 있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어떤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과기부는 전국 읍·면·동에 생활과학교실을 설치하고, ‘전국민생활과학경진대회’를 여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전문 채널인 ‘사이언스 TV’가 개국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학기술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과학 대중화와 내실화의 축을 다져나갈 것이다.”

-지난해 기공식을 가진 과천 국립과학관도 과학문화 확산에 좋은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 과천 국립과학관은 내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또한 2011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 대구과학관과 광주과학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현재 59개인 과학관을 2012년까지 100개로 확충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성인 이소연씨가 최종적으로 선발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나 또한 아쉽다. 선발과정을 쭉 지켜보면서 고산씨와 이소연씨 모두가 출중하다고 생각했다. 이번엔 아쉽게도 남성 우주인 한명만 보내지만, 앞으로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만든 유인우주선으로 더욱 많은 우주인을 우주에 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08년까지 우주발사체(KSLV-1) 개발과 우주센터 건설 완료를 목표로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인구의 절반인 여성인력의 활용이 국가경쟁력 강화의 관건이라고 한다. 과기부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지원방안은 무엇인가?

“지식기반사회는 농경사회, 산업사회와 달리 지식으로 승부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여성들의 역량이 무한하게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연구원 비율은 13.1%(2006년)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과학자 전담지원연구사업, 이공계 여학생 장학금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대덕보육센터 건립,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시상 등 다양한 육성·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0년까지 25%의 여성채용목표 비율 달성을 정부출연 연구기관 평가에 반영했고, 25개 정부출연 기관에 ‘직급별 승진목표제’를 시행하도록 했다. 향후에도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제도적인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과학 선진국은 여성에게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과학기술단체를 위한 지원정책으로는 무엇이 있나?

“‘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대표적이다. 정부가 이화여대에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여성과기인 교육프로그램, 정책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여성과학기술인 리더스 포럼’과 ‘국제여성공학인 포럼’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과학기술인 활용 실태조사를 지원해 여성과학기술인의 활약을 적극 도울 생각이다.” 

-미래의 과학자인 여학생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한 것 같다.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이 있나?

“WISE 지원사업, WATCH21 사업, 공학교육 선도대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WISE 프로그램은 중·고교 여학생들이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이공계로 진학할 수 있도록 여성과기인과 멘토링을 연결해주는 지원사업이다. WATCH21은 대학원생·학부생·여고생·교수·교사·산업체 여성인력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여대생·여고생의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된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프로그램은 성인지적 공학교육 시스템 개선,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과대학 여학생이 전공분야로 진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성신문 독자들은 과학에 관심이 많다. 한 말씀 부탁드린다,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사회, 당당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회가 선진사회라고 생각한다. 사회 각 부문의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한껏 발휘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해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특히, 과학을 전공하는 여성들은 산업현장이나 연구소에만 있지 말고 정치계, 법조계, 외교계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주었으면 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정론지인 여성신문도 여성과학기술인을 포함한 여성계 네트워크 형성에 중심적인 교량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정윤 차관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 석사, 영국 세필드대학 신소재공학 석사, 한양대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과기부 연구개발조정실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기술정책실, 기술협력과 등을 거쳐 우주항공연구조정관, 기초과학인력국장, 연구개발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7월 과기부 차관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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