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차례 강의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학습 및 아동에 대해 이해하는 이론수업과 실습시간으로 구성됐다. 실습시간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기획한 경주 탑 기행, 구룡포 친환경 마을 탐방, 경상북도 수목원 관람, 목공 체험 등 실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한 김봉해 교육생은 “놀토가 되면 아이들과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되고, 매번 체험학습을 시키는 것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됐다”며 “이번 기회로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체험학습의 기회를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체험이 되도록 철저한 사전답사를 통해 모든 아이들의 엄마 같은 강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체험학습 강사팀은 앞으로 자조모임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놀토 체험학습 강사로 나서 자원봉사도 할 예정이다.
장경아 경북통신원 zoazoa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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