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세 이하의 영유아가 5차례에 걸쳐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대한소아과학회 등의 협조를 얻어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사항을 점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진 시기는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5세 등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단계마다 문진(시각·청각 문진 포함), 진찰, 신체계측(신장·체중 등) 등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영유아 사망원인 1위가 안전사고라는 점을 감안, 보호자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물론 올바른 영양 및 수면 관련 건강교육도 제공한다.

영유아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으려면 지난 12일부터 각 가정으로 발송된 ‘2007년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건강검진표’를 통해 시기별 검진 가능기간을 확인한 후 복지부가 승인한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관련 비용은 올해 30억원, 내년에 43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보험에서 지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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