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농업인이 53% 차지 법적·사회적 지위 보장을"
"여성 농업인이 53% 차지 법적·사회적 지위 보장을"
  • 이수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7.11.16 14:11
  • 수정 2007-11-16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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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민단체, 대선공약 7대 과제 발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생활개선중앙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등 4개 여성농민단체는 지난 14일 ‘법적·사회적 지위 확보를 통한 농업인으로서의 권리 보장’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여성농업인 대선공약 7대 과제’를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 대선공약 발표·토론회’를 열고 “여성농업인은 전체 농업노동의 53%에 이를 정도로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책 소외지대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가 제시한 대선공약 7대 과제에는 ▲법적·사회적 지위 확보를 통한 ‘농업인’으로서의 권리 보장 ▲여성농업인 전문인력화를 위한 종합시스템 마련 ▲창업지원을 위한 ‘농촌형 가공·창업지원 특별법’(가칭) 제정 등 대책 수립 ▲농촌 특성을 살린 ‘농촌형 종합복지정책’ 수립·시행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한 정책 인프라 확보 ▲안정적인 농축수산물 공급기반 구축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농촌이 행복하려면 무엇보다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 권영길의 핵심구호”라며 “여성농민들의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특히 “한·미FTA가 불가피하다고 말하는 것은 농업을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라며 한·미FTA 찬반 토론과 국민투표 실시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도 “여성이 전체 농민의 과반수를 차지하지만 상황은 열악하기 그지없다”며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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