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보듬는 문화체험
평촌라이온스클럽(회장 전성열)은 회원간의 단합과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장애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26~28일 2박3일간 '즐거운 여행'이라는 주제의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양시청, 안양교육청, 농협, 한림대병원 의료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44개 초등학교 80명 장애아동 중 13명을 선정해 무료로 여행을 보내준다.
프로그램 일정을 살펴보면 단양의 옥순봉, 구담봉, 도담삼봉, 광공업전시관 관람, 영주의 소수선원에서 전통복식입기, 한과 만들기, 떡메치기, 투호놀이 등의 문화체험으로 구성됐다.
전성열 회장은 "장애아동과 그 부모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장애아동들을 더 잘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매년 이 행사를 실시해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를 생활화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 회장은 ㈜에이펙씨비씨코리아의 대표이사로 '복지사회를 위한 4050연대' 경기지회장을 겸하고 있다.
이순호 안양지사장 cjls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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