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례 - 일상까지 파고든 '공공미술'…벽화·조각 등 다양
해외사례 - 일상까지 파고든 '공공미술'…벽화·조각 등 다양
  • 홍지영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7.10.19 15:40
  • 수정 2007-10-19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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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개인작품에서 주민참여 활동으로 확대 추세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해머링 맨.
조나단 보로프스키의 해머링 맨.
보도블록, 맨홀뚜껑, 가로등, 벤치, 펜스, 지하철역, 정류장 등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느낌을 주던 공공시설물들이 미술과 접목해 새로운 이미지의 도시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공공미술이란 특정 장소에 설치·전시된 작품부터 벽화, 조각, 도시 상징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한다. 이제 전세계 곳곳에서 공공미술을 접하는 게 낯설지 않을 정도다.

해외에서 공공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바로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 역 곳곳마다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원래 1970~80년대 뉴욕은 그래피티 아트(낙서미술)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어디를 가나 쉽게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청소년, 흑인, 소수민족 사람들이 주도해 거리의 벽에 그림을 그렸다. 그러다 점차 경기장, 지하철 전동차 등 가리지 않고 그리게 됐고,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떠오르게 된 것. 80년대 후반 뉴욕 교통국은 낙서 금지령을 내리는 대신 작가들을 대거 투입해 예술공간으로 자리를 내주었다. 현재 뉴욕 지하철역에서 만날 수 있는 공공미술 작품 수는 130개에 이른다. 모자이크벽화, 청동조각, 스탠드글래스 등 작품도 다양하다. 허유미, 김정향씨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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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미술 작품들을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딱딱한 벤치의 몸체를 우레탄 고무로 감싸 비가 와도 물기가 쉽게 제거되도록 하는 등 안정성과 심미성 모두를 살린 작품이 많다. 또 영국의 작가 고든 영은 흔히 지나치는 맨홀뚜껑을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하거나, 보도블록에 물고기 그림을 그려 넣어 주위환경과의 조화를 끌어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무어강에 설치된 인공섬 '무르 아일랜드'는 건축가와 작가들의 공동작업을 통해 공공미술의 영역을 한층 넓힌 케이스. 이곳에는 노천카페와 오페라하우스가 들어섰다.  

젊은 작가들 중심으로 직접 주민들과 함께 공동작업을 펼치는 경우도 많다. 요즘 서울시가 진행하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사업도 비슷한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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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보로프스키의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은 높이 24m짜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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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의 비영리 공공미술 기관 '스컵처 시카고'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행동하는 문화'는 공공미술 영역의 확장을 가져온 대표적 사업이다. 이 중 할렘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텔레비전 이웃'의 경우, 작가 이니고 망글라노 오발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동네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이를 '스트리트-레벨 비디오'로 제작해 지역 곳곳에서 상영했다. 오발은 청소년들에게 비디오 기술을 가르치고, 비디오를 통해 그들의 모습과 문화를 재현하도록 교육했다. 작품에 참여한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사회적, 문화적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성찰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했다는 데서 작품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초기 공공미술을 이끈 작가로는 미국 보스턴 출신의 조나단 보로프스키(66), 영국의 조각가 헨리 무어(1898~1986), 제니 홀제(58) 등이 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보로프스키는 지난 92년 독일 카셀 프리데리치아눔 광장 앞에 거대한 조각 '하늘을 향해 걷는 사람'을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느린 동작으로 끊임없이 망치를 내리치는 '해머링 맨(Hammering Man)'은 지난 79년 뉴욕에서 첫선을 보인 후 전세계 7개 도시에 설치한 시리즈 작품이다. 서울 흥국생명 빌딩 앞에도 거대한 해머링 맨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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