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주류화·여성리더 의식 향상'협력

강원도(도지사 김진선)가 주관하는 제3회 환동해 여성지도자 국제교류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춘천 라데나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의 돗토리현, 중국의 지린성, 몽골의 튜브도, 러시아 연해주 등 환동해권 4개국 여성지도자 24명을 포함해 도·시·군 여성의원 및 공무원, 여성가족 관련기관·시설,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학술 심포지엄 및 환영리셉션, 문화체험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지난 4일에는  국별 답례인사와 참가자 소개 및 만찬이 열렸다. 둘째날 개회식에서는 김진선 강원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혜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연구실장의 '왜 일·가족 양립 지원정책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각국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 실태'에 대한 국가별 주제발표가 있었다.

학술심포지엄 이후 열린 환영리셉션에서는 건배 제의와 국가별로 준비한 민속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성지도자 국제교류회는 환동해권 5개국 여성의 주류화와 여성리더 의식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증진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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