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치기는 위험…구체 목표 정하자

논술 정복의 지름길도 역시 교과서에서 나온다. 수업시간에 어떻게 하느냐와 교과서 공부법이 논술성적을 좌우한다. 2학기 성적을 확실히 올릴 수 있는 수업 비법을 소개한다.

교과서부터 논술적으로 독해하기

서술·논술형 문항의 비율은 자꾸 높아지고, 수행평가 문제도 갈수록 어렵게만 느껴질 때 학생들은 답답함을 느낀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먼저 교과서를 논술적으로 독해해보자.

우선 인과관계와 맥락을 중심으로 독해하고 뒤집어 생각해본다. '왜 그럴까? 과연 그럴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내가 배운 것이 시험에 나올까' 등을 생각하며 교과서를 독해하는 것이다.

효율적으로 집중적으로 수업받기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어디를 그냥 넘어가는지 꼼꼼히 체크해보자. 선생님들은 보통 시험에 나온다거나, 중요하다거나, 반드시 필기를 하라거나 하면서 중요한 내용은 강조하게 마련이다. 교과서의 단 한 가지를 외우더라도 시험에 나오는 것을 공부해야 한다.

자기주도적·통합교과형으로 사고하기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안오른다고 자포자기하거나 벼락치기로 외워두고 시험 후에 바로 까먹는 소모적인 학습 스타일을 가진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이 교과서부터 생각하는 학습 스타일로 바꾸면 확실히 성적이 뛰어오른다.

어느 과목의 성적을 70점대로 끌어올리겠다든지, 반 석차를 5등 정도 상향시키겠다든지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교과서들을 통합적으로 묶어 사고하는 훈련을 하면 2학기 성적표를 보고 웃을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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