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의원 워크숍-현장
경기도 여성의원 워크숍-현장
  • 권지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7.10.05 14:05
  • 수정 2007-10-0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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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지도력으로 여성정치력 높이자"
민선 4기가 출범한 지 1년6개월이 지났다. 생활정치 구현에 도전장을 내민 여성의원들의 그간의 활동과 향후 방향을 들어보기 위해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경기도 및 시·군의회 여성의원 워크숍' 현장을 찾았다. 지자체 최초로 출범한 경기도 여성의원협의회 2기 회장단으로 취임한 신계용 회장과 조선미 홍보부의장의 인터뷰와 워크숍 현장 분위기를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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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동안 의원들이 지역행사에 발이 묶여 서로 얼굴을 마주하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경기도 여성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워크숍이 열리게 된 것만으로도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 (최희숙 화성시의원·한나라당)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이번 워크숍을 전환점으로 해 경기도 여성의원들의 활동이 더욱 힘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만나고 머리를 맞대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여성의원들의 역량도 배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홍미라 하남시의원·민주노동당) 

지난 1~2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주관한 '경기도 및 시·군의회 여성의원 워크숍'이 열렸다. 첫날 현장에서는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동료들을 만난 반가움과 함께 서로의 의정활동 경험을 나눔으로써 자신감을 얻어가겠다는 의지로 열기가 뜨거웠다.

한 여성의원은 "지난 4월 경기도 여성의원협의회가 발족했을 때 기대감이 컸다. 전임 회장의 불미스런 일 등으로 인해 그동안 활동이 주춤했지만,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워크숍은 크게 강연과 분임토의로 이뤄졌다.

첫날에는 주성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이 '살림과 섬김, 그리고 능력의 리더십'을 주제로 생활정치가 활성화되려면 여성의 능력을 극대화한 '살림의 지도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최병기 선문대 교수는 '경제를 알아야 정치가 보인다'라는 제목으로 경제 감수성 기르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둘째날에는 이연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의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방향'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여성의원들만의 분임토의 시간도 마련됐다. ▲다문화가정 ▲사교육 ▲건강한 노년 ▲친여성적 문화 ▲경제활동 참여확대 등 경기도 지역의 주요 현안 5가지에 대해 국가와 경기도, 각 시 차원의 지원사업과 예산 현황,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의정활동 사례 나누기 시간에는 초선·비례대표 의원에게 취약한 부분인 의회 홈페이지 관리와 의정보고서 등 '홍보활동', 토론회와 간담회·현장답사 등의 '지역네트워크 활동', 조례안 제·개정과 청원, 심의위원회 활동, 해외연수 등의 '의정활동', 정당과 상임위 활동 등 '유대활동'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여성의원 50여명과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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