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끈 청소년들 상암벌 푸르게 물들여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은 푸른 옷을 입은 청소년들로 가득 찼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신단련을 위하여 국가청소년위원회와 네이버가 공동개최한 '제7회 청소년푸른성장마라톤'에 참가한 학생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e-미디어 다이어트'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컴퓨터와 TV에 중독된 초·중·고생들에게 하루쯤 신나게 뛰어노는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일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1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이 입고 뛴 푸른색 티셔츠로 상암동 일대는 푸른 강물이 흘러가듯 장관을 이루었다.

가족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은 엄마 손을 잡거나 아빠 목마를 타는 등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방과후 공부방 학생들과 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e-미디어 중독 상담, 청소년 자작 자동차 전시, 비만 및 체지방 측정 이벤트가 마련됐고,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들의 문화공연도 열려 마라톤을 마친 참가자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아키아연대가 주관했으며, 서울시 교육청,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여성신문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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