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만 보고 월급통장 옮기면 '낭패'
혜택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증권사 상품 온라인 거래 불편

 

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기업은행
최근 콜금리가 오르면서 CMA(종합자산관리계좌) 금리도 상향조정됐다. 하지만 무조건 금리만 보고 증권사 등 제2금융권의 CMA로 월급통장을 바꾸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최근 은행권에서도 앞다퉈 연 4%까지 금리를 올린 월급통장을 출시한 데다, 대출문제나 각종 수수료 등을 고려할 경우 기존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월급통장을 바꾸기 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과 각 은행 증권사들의 월급통장에 대한 혜택을 꼼꼼히 따져봤다.

적은 잔액·대출시 바꾸지 마라

금리만 보면 역시 증권사 CMA가 최고다. 최근 콜금리가 오르면서 대우증권, 한화증권은 연 5%까지 수신금리를 상향조정했다. 예금자 보호 혜택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동양종금의 CMA 통장도 연 4.5% 이상의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하루라도 높은 금리를 받기 원하거나, 월급통장의 평균 잔액이 월 1백만원 이상이라면 과감히 증권사 CMA 통장으로 바꾸는 게 좋겠다. 단 증권사 별로 금리와 혜택이 다르니 꼼꼼히 따져볼 것.

하지만 급여가 적거나 자동이체가 많아 평균 통장잔액이 월 50만원 미만인 고객이라면 기존 주거래은행의 월급통장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게 낫다.

하나은행 재테크팀 김창수 과장은 "CMA 통장 열풍으로 상당수 고객들이 CMA 통장으로 바꾸고 있지만 잔액이 적은 경우 금리가 높은 통장으로 옮겨봤자 수수료까지 고려하면 이자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증권사 CMA 통장의 경우, 증권사 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수수료가 높은 편이다. 은행에 비해 활성화도 덜 돼 신용카드 결제가 안되는 등 애로사항도 있다. 때문에 인터넷쇼핑이나 온라인 거래를 자주 하는 고객의 경우 수수료 부담이 크고 번거로울 수 있다.

김 과장은 또 "일반은행이 증권사와 다른 점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대출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금리가 낮더라도 주거래은행에 계속 월급통장을 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예·적금에 가입하거나 환전할 때도 거래통장이 있으면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은행권 월급통장 금리 올려

증권사로 월급통장을 옮기는 게 부담스럽다면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타 은행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 최근 CMA가 선풍적 인기를 끌자 올 초까지도 연 0.1~0.2%의 이자를 제공하던 시중은행들도 월급통장 금리를 4%까지 올리는 등 앞다퉈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고금리 월급통장을 처음 선보인 곳은 기업은행. 지난 13일 기업은행은 직장인 월급통장 잔액이 일정액을 넘으면 최고 연 4.0%의 금리를 주는 '아이플랜(I Plan) 대한민국힘통장'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 최고 연 4%의 이자를 주는 월급통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설정한 기준금액(최소 3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3∼4%의 금리가 지급된다. 전자금융거래 수수료는 무제한 면제된다. 만약 이 통장을 기본계좌로 해 적립식 상품까지 가입하면 금리 0.2%포인트의 추가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월급통장 이자 대신 대출금리 우대를 선택할 수도 있다. 통장 가입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면 기준금액 초과분에 해당하는 대출금(한도 3000만원)에 대해서는 대출금리가 최고 4%포인트까지 할인되는 방식이다.

다른 은행들도 고금리를 보장하는 월급통장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농협은 최고 연 5% 금리를 보장하는 '뉴해피통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상품은 통장 잔액이 일정액(50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분을 고금리 예금으로 자동 전환해주는 '스윙 어카운트(Swing Account)'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상품은 9월 중 출시된다. 하나은행도 스윙 어카운트 방식을 통한 월급통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월급통장 잔액이 1백만원을 넘어서면 계열사인 하나대투증권 CMA 계좌로 자동이체시켜주는 복합상품이다. 이 상품도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우리은행도 일정 기준 이상의 보통예금 잔액에 연 4%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 검토 중이다.

고금리통장도 한계는 있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경우, 고금리를 받으려면 일정 금액 이상의 잔액을 유지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기업은행 '아이플랜~'의 경우에도 연 4%대를 받으려면 1000만원의 잔액이 있어야 한다. 300만원 이상의 잔액일 경우에는 3%가 적용되나, 이 정도 금액이면 증권사의 CMA 통장이 더 이득이다.

이밖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대형은행들은 별도의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신 예금의 고유 성격에 맞는 금리를 유지하되 대출·적금·정기예금 등 다른 우대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주거래 은행이 주는 혜택과 고금리 통장이 주는 혜택을 다각도로 꼼꼼히 살핀 후 중장기적인 대안을 갖고 월급통장을 옮겨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CMA 대비 은행상품 장점 포인트

1. CMA 통장의 경우 수수료 면제는 이벤트 기간 동안만 제한적으로 제공.

   은행의 경우 전자금융/자동화기기 수수료와 해외송금/환전수수료 우대혜택 제공.

2. CMA 통장의 경우 금리가 높긴 하나 입출금식 예금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에만 금리효과 있음.

 

3. 직장인이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마이너스대출)을 받을 경우 월급통장 유무인 부분이 매우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됨.

4. 증권사 CMA 통장은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님(종금사의 CMA 통장은 예금자 보호대상).

 

고금리 월급통장 출시 은행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고금리 월급통장 출시 은행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