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웰빙·관광 도시 여성엔 희망주는 도시로"
시민들의 오랜 숙원 경원선전철 개통… 관광객 몰려
모든 위원회에 여성위원들 늘려 정책에도 적극 반영

 

오세창 동두천 시장 동두천시에서 태어난 이 고장 토박이로 서울 성남고와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제 11,12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제4대 경기도 의회 의원을 지냈다.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오세창 동두천 시장 동두천시에서 태어난 이 고장 토박이로 서울 성남고와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제 11,12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제4대 경기도 의회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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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소요산행 1호선 열차 곧 출발합니다!" 서울지하철 시청 역사에 울려 퍼지는 안내방송의 설렘 속에 지난해 말 경기도 동두천 9만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경원선 전철이 개통되었다. 이를 계기로 해 동두천은 소요산을 기점으로 가족 단위, 노인 동아리,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 일일 관광도시로 급부상했다.

지난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래 취임 100일을 맞은 오세창(56) 동두천시장을 만나 미래 비전과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오세창 시장은 제11, 12대 국회의원 보좌관과 제4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정치인 출신. '여성은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며 모성을 부각시킨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동두천을 21세기 남북교류시대의 중심도시이자 살맛나는 미래도시,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다른 지자체에 비해 여성정책의 경쟁력을 꼽는다면?

"'찾아오는 동두천, 살맛나는 미래도시'가 되려면 여성이 행복한 도시, 편안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9월 개원하는 '아름다운 문화센터'가 여성들의 문화 및 취업, 자기계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또한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동두천시 여성상' 시상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여성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 여성정책 중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쾌적한 푸른 도시, 여성이 함께하는 도시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모든 위원회에 여성위원을 확대시켜 여성의 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생각이다. 여성위원 수의 목표를 전체의 32%로 두고 있다."

- 여성공무원 채용 및 승진에 있어 목표치는 어느 정도인가?

"우리 시의 여성공무원 수는 139명으로 전체(478명)의 29%를 차지한다. 또 신규 임용시 여성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6급 이상 134명 중 여성관리자는 20명으로 14.9%를 차지한다.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승진제도를 사용하고 있다. 오는 2010년까지 여성공무원 비율을 5급 이상 9.6%, 6급은 18.8%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여성복지정책은 어떻게 추진되나?

"여성의 육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달 2500명에게 2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시장 관사를 시립보육시설로 전환해 맞벌이부부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고, 저소득층 보육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육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사용하고 있다. 송내지구 신시가지에도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있다. 여성직장인을 위한 보육기관 확대 노력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

-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노력은?

"여성 및 지역경제를 살리고 실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인·구직 홍보를 하고 있다. 또 올해 3·4분기 공공근로 대상자로 활동하고 있는 94명 중 47명이 여성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여성세대주에겐 7%의 가점을 부여해 여성가장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훈련 정보망을 통해 여성세대주에 대한 직업훈련도 안내하고 있다."

- 시 여성단체의 현황 및 네트워킹을 위한 뒷받침은?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에 새마을부녀회, 엔젤봉사회, 한국부인회, 여성의용소방대, 소요문학회 등 14개 단체·모임이 소속돼 있다.   

이들 여성단체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독거노인들의 말벚 되어주기, 발마사지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명절을 맞이해선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로방문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문화센터' 개관을 계기로 여성단체의 활동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 앞으로 임기 동안 어떤 분야에 주력할 계획인가?

먼저 관련 제도, 공무원의 자세, 운영시스템 등을 과감히 개선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달라진 공무원들의 모습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위민행정에 힘쓸 것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패동에 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소요산권 테마형 관광단지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교육중심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종합대학이 유치되도록 공여지 개발과 연계해 총력을 기울이고,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국·공립 교육시설도 확충할 것이다.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생을 지도하는 멘토링 사업에도 힘쓸 것이다. 또 '청소년 문화센터 수련관'을 건립하고, 서민용 영어마을 및 실용적인 외국분교 등을 유치해 글로벌 교육도시로 키워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동두천을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소요산 일대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산동 관광특구를 활성화하며, 탑동에 대단위 스포츠·레저타운을 조성해 관광·레저·휴양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동두천간 고속도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회천~상패동) 등 수도권과 연계되는 광역교통망이 조기 착공돼 완공되도록 다b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 가족정책에 대해 밝힌다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출산율 저하는 아이의 양육부담이 큰 원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육서비스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주여성들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여겨 불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한글교실을 여는 등 결혼이민자들의 정착을 돕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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